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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 최남단 라파 공격

    유재인 기자

    발행일 : 2024.02.13 / 국제 A14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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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人 100명 사망" "인질 2명 구출"
    피란민 140만, 대량 인명피해 우려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를 공격해 1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CNN 등이 보도했다. 이스라엘은 이날 새벽 전투기와 헬리콥터, 전차 등으로 라파 공습에 나섰다. 하마스는 가옥 14채와 모스크 3곳이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공격으로 전쟁이 시작된 이후 가자지구 북부·중부에서 하마스 소탕을 위한 지상 작전을 전개해온 이스라엘이 최근 최남단 라파 공격에 나서면서 국제사회는 "대규모 민간인 피해 가능성이 있다"며 여러 차례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라파는 이스라엘군의 공격을 피해 남부로 내려온 약 140만명의 팔레스타인 난민에게 최후의 피란처 역할을 하고 있는 데다, 이집트를 통해 각종 구호물자가 들어가는 사실상 유일한 통로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10일에도 라파를 공격, 최소 31명의 사망자가 나왔었다.

    전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통화 하면서 "이스라엘이 민간인을 보호할 수 있는 신뢰할 수 있고 실행 가능한 계획 없이는 라파에서 하마스를 상대로 한 군사작전을 수행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 대표도 "이스라엘의 라파 공격은 말할 수 없는 인도주의적 재앙과 이집트와의 심각한 긴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지만, 이스라엘군은 하마스 소탕과 인질 구출을 이유로 공격에 나섰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에서 "(지상 작전이 진행되는 동안) 라파에서 이스라엘 인질 페르난도 시몬 마르만과 루이스 하르 등 2명을 구출했다"며 "이들은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 테러 조직에 의해 납치됐다"고 전했다.
    기고자 : 유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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