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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몰카 공작 우려먹기에 국민 실망", 홍익표 "국민은 윤석열 정권 심판을 원해"

    양지혜 기자 김상윤 기자

    발행일 : 2024.02.13 / 종합 A5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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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野, 나란히 설 민심 기자간담회

    여야가 12일 국회에서 나란히 '설 민심 기자간담회'를 열고 각자 느낀 명절 민심을 전했다. 여당은 "총선 승리로 윤석열 정부 국정을 뒷받침하라는 게 설 민심"이라고 했고, 야당은 "국민은 윤석열 정권 심판을 원한다"고 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총선에서 입법 폭주와 정쟁에만 매달리는 야당을 반드시 심판해 의회 정치를 복원시켜야 한다는 국민들 말씀이 많았다"면서 "특히 민주당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를 거부한 데 대해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들의 실망감이 아주 깊었다"고 했다. 그는 "민주당이 민생 정책을 내놓기는커녕 총선 민심 교란용 '몰카 공작'을 우려먹으려는 모습을 보면서 제1 야당의 수준에 실망했다는 여론이 대다수였다"면서 "국민의힘이 총선에서 승리해 이런 악법들을 고쳐달라는 설 민심을 겸허히 수용해 관련 정책을 적극 개발하겠다"고 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설 밥상에 오른 민심의 소리는 단연 민생이었다"며 "집권 여당의 무한책임으로 지금까지의 민생 약속, 정치개혁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했다.

    야당은 설 민심이 민생에 있었다고 하면서도 어려움의 원인은 정부와 여당에서 찾았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설 연휴 기간 마주한 많은 시민이 이번 총선 승리를 통해 윤석열 정권의 무도함을 멈춰 세우고 경제를 살려달라고 당부했다"며 "민생은 어려운데 정부는 독선과 오만을 고집해 이대로는 안 된다는 탄식이 전국 곳곳에서 넘쳤다"고 했다. 설 연휴 이후 정권 심판론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의 KBS 신년 대담에 대해서도 "특히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뇌물 수수 비리 의혹에 대한 분노가 컸다"면서 "대통령실에 견학 온 듯한 방송국과 범죄행위에 대해 사과 한마디 없이 어물쩍 넘어가려는 대통령, 이를 진솔한 말씀이라 아부하고 있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한통속으로 국민들의 질타를 받았다"고 했다.
    기고자 : 양지혜 기자 김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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