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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요대 무전공 입학생 중도 탈락률 최고 5배 높아

    정해민 기자

    발행일 : 2024.02.05 / 사회 A12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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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하는 전공 배정 못 받아 관둬

    정부가 대학의 무전공 전형 확대를 추진하고 있지만 주요 대학에서 무전공으로 들어온 학생들의 중도 탈락률이 일반 신입생보다 최대 5배 높았다는 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중도 탈락은 자퇴, 미등록 등으로 중간에 학교를 그만둔 학생들이다.

    이날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2년 서울대 무전공 학과인 인문계열의 중도 탈락률은 4.9%로 학교 평균인 1.9%보다 2.5배 상회했다. 연세대 융합과학공학부는 15.6%로 학교 평균인 3%보다 5배 이상 높았다. 연세대 언더우드인문사회학부(7.8%), 글로벌인재학부(6.2%), 융합인문사회과학학부(4.8%)도 평균(3%)을 넘었다. 고려대 자유전공학부의 중도 탈락률은 5.8%인데, 학교 평균은 3.4%였다. 성균관대 무전공 학과 탈락률도 최대 14.2%로, 학교 평균 3.2%보다 4배 높았다.

    무전공 전형은 입학 때 전공 구별 없이 들어와 1학년을 마치고 전공을 선택하는 제도다. 전문가들은 무전공 학과 학생들이 원하는 전공을 배정받지 못하는 등 이유로 부적응해 중도 탈락하는 것으로 추정한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학생들에게 정보를 충분히 줘서 적성에 맞는 학과를 고르게 하고, 희망하는 학과에 갈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고자 : 정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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