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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곶감보다 더 달달한 부부

    발행일 : 2024.02.03 / TV A21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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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조선 ‘엄마의 봄날’ 오전 8시 30분

    TV조선은 4일 오전 8시 30분 '엄마의 봄날'을 방송한다.

    왜소한 체구에 굽은 허리를 하고 만성 백혈병을 앓는 남편을 보살피는 윤선자(75)씨의 이야기를 전한다.

    작년 7월 경북 예천에 쏟아진 폭우로 윤씨는 큰 피해를 입었다. 농사짓던 밭이 모조리 쓸려갔다. 남은 수입원은 곶감 농사. 윤씨는 손이 어는지도 모른 채 곶감 뒤집기에 온 신경을 쏟는다. 그 곁에는 23년 전 백혈병 진단을 받은 남편 전규찬(78)씨가 있다. 나란히 이장과 부녀 회장을 맡을 정도로 활기차게 살아왔던 부부의 인생은 병과 함께 멈춰섰다. 칼같이 맞춰야 하는 약 시간과 식사 시간, 남편의 약해진 몸. 윤씨는 자기 몸보다 지켜야 할 것이 많다.

    정성스러운 간호 덕분일까. 남편은 처음 병원에서 5년을 살 수 있을 거라 선고받았지만, 이후 23년의 시간이 흘렀다. 아내의 희생에 미안하기만 한 남편이 해줄 수 있는 유일한 일은 손을 잡아주는 일이다. 서로 각자의 방식으로 사랑을 채워주는, 곶감만큼 달달한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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