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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代 마약 사범, 5년 새 10배… 2017년 119명→올해 1174명

    주형식 기자

    발행일 : 2023.12.07 / 사회 A10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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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는 올해 이뤄진 '마약 특별 단속' 결과, 1~10월 단속된 마약 사범이 2만2393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작년 같은 기간 1만5182명보다 약 1.5배 늘어났다. 특히 10대 마약 사범은 2017년 119명, 작년 481명, 올해 1174명으로 5년 새 10배가량 급증했다. 다크웹, 텔레그램 등 신원 추적이 힘든 경로로 마약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인터넷 사용에 익숙한 10대의 마약 확산세가 더욱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대검찰청·경찰청·관세청·해양경찰청·국방부·국정원·식약처는 이날 마약범죄 특별수사본부 회의를 열고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특수본에 따르면 전체 단속 인원 중 10~20대는 7754명으로, 전체 마약 사범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작년 같은 기간(5041명)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10대 1174명(5.2%), 20대 6580명(29.3%)이다. 10대 마약 사범은 단순 투약자뿐 아니라, 마약 유통책과 판매 총책까지 다양한 것으로 분석됐다.

    마약 밀수·밀매·밀조 등 공급 사범도 증가 추세다. 올해 1~10월 검거된 마약 공급 사범은 7301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3991명)보다 약 1.8배 증가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마약 단순 투약 사범보다 증가세가 뚜렷하다는 건 그만큼 마약 범죄가 조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위험 신호"라고 했다. 마약류 압수량 역시 작년(635.4㎏)보다 약 1.4배 증가(909.7㎏)했다.
    기고자 : 주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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