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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을지연습 땐 공무원 불시 소집

    김휘원 기자

    발행일 : 2023.11.29 / 사회 A12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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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쟁·사변 등 비상 사태 대비

    내년부터 전쟁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한 '을지연습'의 훈련 방식이 바뀔 것으로 보인다. 주무 부처인 행정안전부는 28일 을지연습에 참여하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예고 없이 비상 소집 훈련을 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북한이 군사용 정찰위성을 쏘아 올리고 이스라엘·하마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을지연습이 형식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을지연습은 전쟁 등 상황에 대비해 매년 실시하는 범정부 차원의 대응 훈련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무원 58만여 명이 참여한다. 올해는 지난 8월 3박 4일간 진행됐다.

    을지연습 강화 계획은 이상민<사진> 행안부 장관의 지시로 검토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학 행안부 비상대비정책국장은 "이 장관이 '지금까지 을지연습은 형식적이었다. 공무원들이 연습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더욱 실질적인 연습 방법을 고민해 보라'고 지시해 검토에 착수했다"고 했다. 이 장관은 "을지연습을 근본부터 고민하라. 비상 소집 훈련을 정해진 시간에 하지 말고 불시에 하는 방안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행안부는 지난 9월부터 '레디 코리아 훈련'도 실시하고 있다. 고속철도 터널 화재, 선박 충돌 등 사고 상황을 가정해 실전 훈련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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