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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래버 티셔츠, 1분 만에 완판… 키덜트 "재밌으면 바로 사요"

    최승혜 객원기자

    발행일 : 2023.11.27 / 기타 C5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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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랜드 스파오

    키덜트 패션이 최근 펀슈머(Fun + Consumer, 재미를 추구하는 소비자) 트렌드와 결합하면서 대중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스파오가 독보적인 컬래버레이션으로 국내 키덜트 패션을 이끌고 있다.

    스파오는 이랜드에서 2009년 론칭한 토종 SPA(기획부터 생산, 유통까지 직접 운영하는) 브랜드다. 2015년 코카콜라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시작으로 매 시즌 이색적이고 재미있는 협업 컬렉션을 진행하고 있다. 산리오캐릭터즈, 포켓몬, 잔망루피, 짱구, 최고심, 담곰이, 기묘한이야기, 데못죽, 세기말풋사과, 쿵야레스토랑즈 등 다양한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 포켓몬스터 협업 컬렉션이 대표적인 성공 사례다. '뮤츠' 한정판 티셔츠는 스파오닷컴 출시 1분 만에 완판됐고, 컬렉션 5종 전 상품이 당일 완판을 기록했다.

    지난해 최고심 작가와 손잡고 선보인 국내 최초 이모티콘 컬래버 컬렉션은 출시 5분만에 완판됐다. 2023년에는 키즈부터 성인까지 전연령이 즐길 수 있는 산리오 캐릭터즈 패밀리 파자마를 출시한 뒤 누적 100억 매출을 돌파했다. 담곰이 컬렉션은 SNS상에서 관련 게시글이 1만회 이상 리트윗되며 엄청난 관심을 이끌어냈고, 컬래버 반팔티셔츠는 10만장 리오더 및 연간 30억원 매출로 이어졌다.

    이처럼 스파오가 다양한 협업을 펼치며 성과를 낼 수 있는 비결은 젊은 팀 조직이다. 스파오 컬래버팀은 28세 팀원부터 35세 팀장까지 평소 컬래버에 열광하는 사람들이 모여 한 팀이 되었다. 협업 컬렉션 출시에 앞서서는 '대국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올해는 역대 최다인 11만명이 설문에 참여할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다. 최근에는 국내 아티스트나 캐릭터와 상생할 수 있는 컬래버레이션에 힘을 주고 있다. 2018년에 진행한 펭수와의 협업이 좋은 선례가 됐다. 또 지난 9월 출시한 '다크 문' 컬렉션은 오픈런과 함께 스파오 홍대AK점 역대 일매출 신기록을 달성했다. 코로나 이후로 진행한 첫 오프라인 팝업 행사였던 만큼 고객들의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지난 3일에 선보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데못죽' 협업 컬렉션은 포토존과 함께 컬래버 상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미니 팝업 스토어를 마련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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