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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런치 모니터 'WAVE' 개발… K스크린 골프, 세계를 사로잡다

    발행일 : 2023.11.27 / 경제 B5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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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존

    스크린 골프 대표 기업 골프존이 국내 골프산업 발전과 저변 확대에 기여해 온 업력을 발판 삼아 해외 시장 진출에 앞장서며 이목을 끌고 있다. 골프존은 20여년 동안 집약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을 넘어 전 세계에 다양한 골프 시뮬레이터 제품을 선보이며 'K-골프'의 위상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골프존은 고도화된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 전략을 통해 해외 현지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스크린 골프 문화 확산에 앞장서며 No.1 글로벌 골프 토털 플랫폼 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단계를 차근차근 밟고 있다.

    골프존은 해외 골프시뮬레이터 시장 중 충분한 성장 잠재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한 미국·일본·중국·베트남 등 네 곳에서 글로컬라이제이션 전략을 펼치고 있다. 국가별 타깃 소비자층에게 다양한 골프 시뮬레이터 제품을 선보이는 등 골프존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알리며 사업 영역도 다각화하고 있다.

    골프존은 최근 미국에 이어 유럽·호주 시장에서도 직접 개발한 골프 런치모니터 제품 'WAVE'의 판매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유통을 진행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WAVE는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골퍼 개인의 샷 데이터를 확인하고 연습에 활용할 수 있는 골프 런치모니터 제품으로 18홀 골프 코스 플레이와 연습장 모드를 지원한다. 'WAVE Skills' 앱을 통해 볼, 클럽 데이터, 퍼팅 데이터 등 총 34종류의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고, 스윙 분석과 코치 서비스도 제공한다.

    런치모니터 시장에서 유일하게 적외선 퍼팅 매트를 구성해 보다 정확한 8개의 퍼팅 데이터를 제공하고 정교한 퍼팅 연습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장점이다. 골프존이 처음 선보인 레이더 센서 라인으로 실내에 최적화된 초고속 카메라 기반의 기존 시뮬레이터와 달리 조명이나 클럽 색상에 영향을 받지 않아 야외나 자연광 상태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특히 스크린골프장이나 레슨 시설 등 B2B(기업 간 거래) 위주였던 기존 제품과 다르게 WAVE는 B2C(기업과 개인 간 거래)를 통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개발한 제품으로 보다 경제적인 가격으로 출시되어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에서 특색 있는 매장인 골프존소셜과 골프존레인지 각각 1호점을 개장한 골프존은 지난 8월 골프존소셜 2호점을 정식으로 오픈했다. 뉴욕 팰리세이드 센터 1호점에 이어 뉴욕 스카스데일에 문을 연 골프존소셜 2호점은 스크린 골프와 식음료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펍 콘셉트의 복합 골프문화시설로 미국 현지 고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12월 미국에 첫 매장을 출점한 '골프존레인지'도 올해 12월 중 추가 오픈 계획이 있다. GDR시스템을 활용한 아카데미 매장 골프존레인지는 골프존의 골프 선수 육성기관인 골프존레드베터아카데미(GLA)의 커리큘럼을 활용한 레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매장 전 타석에 골프존 GDR 플러스가 설치되어 정교한 연습을 할 수 있고, 골프와 관련된 다양한 브랜드들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클럽 피팅 등의 고객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미국과 유럽 시장 외에도 지난 5월 베트남 하노이에 글로벌 연구개발 거점으로서 베트남 R&D센터를 설립한 골프존은 본격적인 해외 사업 확장 가속화와 글로컬라이제이션 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일본과 중국 시장도 주목하고 있다. 골프존의 실내골프연습 시뮬레이터인 GDR의 판매가 빠르게 증가하는 일본 시장에선 국내에 비전홈으로 출시돼 골퍼들의 큰 관심을 받은 가정용 골프 시뮬레이터 제품 'WAVE PLAY'를 지난해 하반기부터 선보이고 있다. 글로벌 골프 시장에서 미국 다음으로 시장 규모가 큰 일본은 골프 레슨에 대한 수요는 많지만, 실내외 연습장이 한국만큼 보편화하지 않아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중국에서는 베이징·상하이·선전 등에 거점을 마련해 가맹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SWING PLAY' 제품을 지난 9월 공식 런칭해 중국 가정용 시뮬레이터 시장에도 진출했다.

    2009년 첫 해외 진출을 시작한 골프존은 현재 일본 570여개, 중국 210여개, 미국 170여개, 베트남 50여개, 그 외 기타국가 90여개 등 해외에 골프존 스크린 골프 매장 약 1090개를 운영 중이다. 올 3분기 골프존 해외사업 매출은 약 249억원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3% 증가한 수치이며, 4분기에도 해외사업 확장과 매출 고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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