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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회 '숙취해소제' 경쟁… MZ "우린 짜먹어요"

    김효인 기자

    발행일 : 2023.11.27 / 경제 B3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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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은층 겨냥 스틱 제품 속속 출시… 섭취·휴대 간편하고 맛 좋아 인기

    모임이 많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제약사들이 숙취 해소제 마케팅 경쟁에 돌입했다. 키워드는 '먹기 편하고' '맛도 좋은' 'MZ 세대 공략'이다.

    국내 숙취 해소제 시장점유율 1위 상품은 한국콜마 계열사 HK이노엔의 '컨디션'이다. HK이노엔은 지난해 젤리 제형 '컨디션 스틱'을 출시해 소문을 탔다. 컨디션 스틱은 지난해 3월 출시 이후 올해 3분기 매출 3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6.5% 성장했다. HK이노엔은 올해도 연예인 박재범을 모델로 내세워 2030세대를 공략한 홍보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종근당도 지난 14일 스틱형 젤리 제형 숙취 해소제 '깨노니 스틱' 2종을 출시했다. 깨노니 스틱은 천연물 노니에서 추출한 '노니트리'를 주원료로 헛개나무 열매 추출 분말, 수용성 밀크시슬 등을 배합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배사과맛과 납작복숭아맛 2종으로 구성해 맛을 차별화했다"고 했다.

    한독도 스틱형 젤리 제형 '레디큐 스틱' 2종이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주요 편의점에 입점했다고 최근 밝혔다. 레디큐 스틱은 숙취 해소를 위한 커큐민과 음주 후 피로 회복을 위한 타우린 등을 함유하고 있다. 이 외에도 동국제약 '아니벌써', 삼진제약 '파티히어로', 알리코제약 '다깼지' 등 스틱형 숙취 해소제가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국내 숙취 해소제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 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숙취 해소제 시장 규모는 2018년 2236억원에서 지난해 3127억원으로 5년 만에 40%가량 커졌다. 특히 스틱형 제품의 출시가 늘어나는 것은 상대적으로 휴대와 섭취가 편하다는 특징 때문에 젊은 층의 선호도가 높아서다.
    기고자 : 김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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