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검색목록 > 기사상세보기
타이틀

尹, 내달 10명 안팎 개각… "젊은 장관, 여성 인재 더 발굴하라"

    최경운 기자

    발행일 : 2023.11.27 / 종합 A2 면

    종이신문보기
    ▲ 종이신문보기

    대통령실 수석도 대폭 물갈이

    26일 오전 7시쯤 영국·프랑스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국정원장과 국정원 1·2차장을 교체하는 국정원 수뇌부 인사안을 발표했다. 귀국 9시간 만에 인적 쇄신 카드를 뽑아든 것이다. 윤 대통령은 국정원장은 물론 대규모 개각과 대통령실 참모진 개편도 검토 중이다. 실제로 대통령실에선 지난 10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국정 쇄신 차원에서 김대기 비서실장이 중심이 돼 인사 작업을 진행해왔다. 여권 고위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장관급 인사의 나이를 낮추고 여성 인재도 더 발굴하라는 지침을 내렸다"고 했다. 30대 장관 탄생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윤 대통령은 우선 내년 총선에 출마할 장관 등을 포함해 전체 19개 부처 장관 중 10명 안팎을 교체하는 개각을 다음 달 초·중순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임엔 최상목 현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유력하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임에는 각각 심교언 국토연구원장과 김석호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유병준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가 유력 검토되고 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총선 출마를 위해 사직할 경우에 대비해 박성재·길태기 전 서울고검장에 대한 인사 검증도 진행 중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로는 이용훈 울산과학기술원 총장, 유지상 광운대 총장 등이,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로는 오영주 외교부 2차관 등이 거론된다. 정황근(농림축산식품부)·이정식(고용노동부)·조승환(해양수산부) 장관 등도 출마 가능성이 있어 개각 폭이 커질 수 있다.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인사도 예정돼 있다. 정무수석에는 한오섭 현 대통령실 국정상황실장, 홍보수석에는 이도운 현 대변인, 시민사회수석엔 황상무 전 KBS 뉴스9 앵커, 경제수석에는 박춘섭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이 유력하고, 사회수석이 교체될 경우 장상윤 현 교육부 차관 등이 검토된다. 과학기술수석이 신설되고 사회수석실을 교육·문화 수석실과 환경·노동·복지 수석실로 분리하는 방안도 검토돼 수석 인사가 추가로 이뤄질 수도 있다. 과학수석이 신설될 경우 유지상 광운대 총장, 강도현 과기부 정보통신정책실장, 류광준 과기부 과학기술혁신조정관 등이 물망에 올랐고, 복지수석이 신설되면 이기일 현 보건복지부 1차관 등이 후보로 거론된다.
    기고자 : 최경운 기자
    본문자수 : 1157
    표/그림/사진 유무 : 있음
    웹편집 : 보기
    인쇄 라인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