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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6년 만에 '보수' 새 정부 출범

    김지원 기자

    발행일 : 2023.11.25 / 국제 A14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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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연법 등 좌파정책 폐기할 듯

    지난달 총선을 치른 뉴질랜드에서 6년 만에 보수 정권이 들어서게 됐다. 이에 따라 강력한 금연법이나 해양 유전 탐사 금지 등 전 정부의 진보적 정책들은 폐기될 가능성이 커졌다.

    24일(현지 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총선에서 전체 122석 중 48석을 차지한 중도 우파 성향 뉴질랜드 국민당은 액트 뉴질랜드(액트당)·뉴질랜드 제일당과 연립정부 구성에 합의했다. 액트당은 보수 성향, 뉴질랜드 제일당은 우익 민족주의 성향으로 분류된다. 이로써 2017년부터 집권했던 진보 성향 노동당 정권은 6년 만에 퇴진하게 됐다.

    당시 노동당은 37세였던 저신다 아던이 세계 최연소 여성 정부 수반으로 취임하며 주목받았다. 노동당 정권은 강도 높은 방역 정책으로 코로나 초기 방역 모범 사례로 꼽혔다. 그러나 방역 정책에 대한 국민적 피로감과 진보 색이 짙은 정책에 대한 보수층 반발로 지지도가 급락했고 총선에서는 34석을 얻는 데 그쳤다.

    우파 연정 참여 3당은 크리스토퍼 럭슨 국민당 대표를 새 총리로 세웠다. 럭슨 대표는 "우리는 뉴질랜드를 믿으며 올바른 리더십, 올바른 정책, 올바른 방향이 있다면 국민들이 함께 이 나라를 더 나은 나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했다. 새 정부는 이전 노동당 정부가 도입했던 주요 정책들을 폐지할 전망이다.
    기고자 :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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