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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도 '아미(Army·軍·BTS 팬클럽 이름)' 된다… RM·지민·뷔·정국 입대 준비

    윤수정 기자

    발행일 : 2023.11.23 / 사람 A25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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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입대한 진·제이홉·슈가 이어
    전원 병역의무 이행 약속 지키게 돼

    7인조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전원 병역 의무를 이행하겠다"는 약속을 지킨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22일 "멤버 RM(본명 김남준·29), 지민(박지민·28), 뷔(김태형·28), 정국(전정국·26)이 병역 의무 이행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먼저 입대한 진(김석진·31)·제이홉(정호석·29)·슈가(민윤기·30)에 이어 남은 멤버들 또한 입대 절차를 밟게 된 것이다. 지난해 10월 BTS 멤버들은 정치권에서 'BTS 병역 면제 혜택 찬반 논쟁'이 일어나자 직접 나서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고, 약속을 1년여 만에 지킬 수 있게 됐다. 이날 멤버 정국은 온라인 팬 플랫폼 '위버스'에 "오는 12월 새 여정을 시작한다"며 "마음 한편이 무겁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아미(Army·BTS 팬클럽)와의 소중한 추억이 떠올라 가슴이 따뜻해진다"고 입대 소감을 전했다. "(무작정 기다려달라) 이기적인 말은 못 하겠지만 (군에) 갔다 와서 더 성장한 모습으로 무대 위에 설 것"이란 그의 말에 각국 아미들은 한국어, 일본어, 영어 등으로 "복귀를 기다리겠다"는 댓글을 연이어 남겼다.

    RM, 지민, 뷔의 입대 시기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들도 연내 입대 절차를 마칠 전망이다. BTS와 소속사가 수차례 "멤버 전원이 병역 의무를 마친 후 2025년부터 완전체 활동 재개를 원한다"고 밝혀왔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입대한 진, 올해 4월 군 복무를 시작한 제이홉은 각각 2024년 6월과 10월 제대 예정이고, 지난 9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군 복무에 들어간 슈가 역시 2025년 6월 소집 해제일을 맞는다. 나머지 멤버도 이르면 연내, 늦어도 내년 초까지 입대해야 2025년까지 제대일을 맞출 수 있다.

    현재 멤버 4명이 본래 입대 기한보다 일찍 '입영 연기 취소원'을 병무청에 낸 것도 같은 이유로 분석된다. 이들은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추천을 받아 만 30세가 되는 해까지 입대를 연기할 수 있는 혜택을 받았다. 당해 개정된 병역법 덕분이었다. 가장 나이가 어린 멤버 정국은 올해부터 최대 4년가량 입대 일정을 미룰 수도 있었지만 이 혜택을 조기 반납한 것이다. 앞서 입대한 진·제이홉·슈가도 먼저 입영 연기 취소원을 낸 뒤 입대 절차를 밟았다. BTS 전원은 또 지난 9월 소속사와 본래 2025년 종료 예정이었던 전속 계약 기간을 늘리는 재계약을 체결했다.

    멤버 4명은 입대일 전까지 개인 솔로 활동과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BTS는 지난해 6월 단체 활동을 잠정 중단한 후 개별 활동에 들어갔고, 가장 먼저 입대한 진을 시작으로 모든 멤버가 첫 솔로 데뷔곡을 발표했다. 지민의 솔로곡 'Like Crazy', 정국의 'Seven'은 각각 지난 3월과 7월 빌보드 메인 송 차트 '핫100' 1위를 기록했다.

    먼저 군 복무를 이행 중인 세 멤버는 군 생활에 순조롭게 적응 중이다. 슈가는 지난 9월 사회복무요원으로서 첫 출근을 마쳤다. 진은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제이홉은 36사단 백호신병교육대대에서 각각 조교로 현역 복무하면서 특급전사 자격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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