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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코카콜라가 탄생시킨 크리스마스 최고 아이콘, 산타클로스… 2023 시즌 TV광고 본격 등장

크리스마스는 사람들 마음을 달뜨게 하는 지구촌 최대 축제이다. 유통업계는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해지는 시기다. 차별화된 크리스마스 마케팅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야 하기 때문이다.

코카-콜라는 크리스마스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브랜드로 꼽힌다. 코카-콜라는 연말연시마다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행복과 즐거움'을 유쾌하고 감동적인 스토리텔링(Storytelling)으로 전달해 왔다. 모두에게 익숙한 빨간색 옷을 입은 산타클로스와 폴라베어(북극곰)는 코카-콜라가 탄생시킨 크리스마스 최고 아이콘이다.

◇산타클로스의 시작엔 코카-콜라가 있다

코카-콜라를 마시는 산타클로스의 모습은 대중에게 친숙하다. 우리에게 익숙한 이 산타클로스 모습은 코카-콜라가 1931년 광고를 통해 처음 선보인 이미지다. 이 광고를 통해 코카-콜라는 더울 때 마시는 음료라는 인식을 깨고 '겨울에도 상쾌하게 마실 수 있는 음료'로 도약할 수 있었다.

코카-콜라 광고에 등장하기 전까지 산타클로스 이미지는 지금 우리가 아는 푸근하고 자상한 할아버지 모습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었다. 산타클로스는 나라마다 각각 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전 세계인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코카-콜라는 미국 화가이자 광고 일러스트레이터 해든 선드블롬(Haddon Sundblom)에게 보다 현실적이면서 상징적이고 긍정적인 산타클로스를 그려 줄 것을 의뢰했다. 그 결과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유쾌하고 친근한 산타클로스가 탄생한 것이다.

이렇게 탄생한 산타클로스는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러 왔다가 냉장고 속 콜라를 벌컥벌컥 들이켜거나, 아이들의 우유와 과자를 장난스럽게 뺏어 먹는 친구 같은 할아버지 모습으로 코카-콜라 광고에 등장하게 된다. 경제 불황이 이어지던 1930년대, 코카-콜라가 산타클로스와 함께 전한 위로와 감동이 담긴 광고들은 대중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이후 빨간색 옷과 흰 수염의 산타클로스는 다양한 코카-콜라 겨울철 광고에 등장하며 크리스마스 대표 아이콘이자 브랜드 상징으로 등극하게 됐다.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매 순간이 '리얼 매직(Real Magic)'

코카-콜라는 최근 브랜드 아이콘인 산타를 대거 등장시킨 TV 광고 '누구나 산타가 될 수 있어요(Anyone Can Be Santa)'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마케팅에 나섰다. 광고는 산타클로스로 가득한 길거리를 비추며 시작된다. 여느 도시와 다를 바 없는 평범한 거리에는 산타들이 분주히 움직인다. 그 가운데 짐을 든 다른 산타에게 먼저 온 택시를 양보하는 산타, 자판기에 하나 남은 코카-콜라를 선뜻 내어주는 산타 등 일상의 작은 배려와 훈훈한 순간들이 영상 속에 담긴다. 이어 "마음을 나누는 순간 우리 모두 산타가 될 수 있죠"라는 내레이션이 흐른다. 타인의 배려·도움으로 가족과 만나 따뜻한 정을 나누며 광고는 마무리된다. 코카-콜라는 이번 광고를 통해 '산타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서로를 돕고 배려하며 마음을 나누는 순간, 우리 모두 산타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코카-콜라는 TV 광고와 함께 크리스마스의 따뜻하고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돋우기 위해 크리스마스트리 오너먼트(장식품)를 디자인으로 담아낸 '2023 크리스마스 스페셜 패키지'도 선보였다. 코카-콜라 오리지널에는 코카-콜라의 상징인 빨간색을, 코카-콜라 제로에는 녹색을 더해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인 크리스마스 상징 디자인을 완성했다. 오너먼트 8종은 산타클로스·폴라베어·컨투어 보틀 등 코카-콜라 브랜드의 대표적인 상징 요소를 활용해 크리스마스 감성을 가득 담았다.

코카-콜라는 소비자들이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오너먼트 '득템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벤트는 '2023 크리스마스 스페셜 패키지' 제품 라벨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접속되는 코카-콜라 공식 앱 '코-크플레이(CokePLAY)'에서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매일 100명에게 소장 가치가 높은 오너먼트를 랜덤으로 제공한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코카-콜라는 많은 이들이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마법같이 짜릿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오랜 시간 크리스마스의 특별함을 전해왔다"라며 "산타클로스를 활용한 TV 광고부터 오너먼트 경품 이벤트까지 다양한 마케팅으로 고객들이 코카-콜라와 함께 따스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접점 확대에 매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기고자 : 문미영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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