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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제기한 '접대 의혹' 이정섭 관련 압수수색

    이슬비 기자

    발행일 : 2023.11.21 / 사회 A12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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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검, 이재명 대표 수사서 배제

    검찰은 20일 민주당이 비위 혐의로 고발한 이정섭 수원지검 2차장검사와 관련해 압수 수색을 진행했다. 이날 대검찰청은 이 차장검사를 대전고검 검사 직무 대리로 전보 발령했다. 앞서 이 차장검사는 수원지검에서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사건 등 이재명 민주당 대표 관련 수사를 지휘해 왔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김승호)는 이날 이 차장검사의 처가가 운영하는 용인CC 골프장과 그가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엘리시안강촌 리조트를 압수 수색했다.

    이 사건은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이 지난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 차장검사에 대한 각종 의혹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이 차장검사가 지난 2020년 12월 엘리시안강촌 리조트에서 한 대기업 고위 임원에게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 처남이 운영하는 용인CC 골프장 직원에 대한 전과 기록 조회, 딸의 초등학교 입학을 위한 위장 전입 의혹 등이었다. 이어 민주당 의원들은 이 차장검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주민등록법 위반 등 혐의로 대검에 고발했고 이 사건은 중앙지검 형사1부에 배당됐다.

    이날 대검은 이 차장검사를 대전고검으로 이동시키면서 "검찰은 내부 구성원에 제기된 의혹에 관하여 엄정한 기준으로 수사와 감찰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차장검사가 빠진 수원지검 2차장 자리는 당분간 강성용 수원지검 1차장이 대행하게 됐다. 한 법조인은 "이재명 대표에 대한 수원지검 수사를 총괄하던 이 차장검사가 인사 조치되면서 검찰의 이 대표 수사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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