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검색목록 > 기사상세보기
타이틀

尹, 오늘 영국 국빈 방문 위해 출국… 美의회 이어 英의회서도 영어 연설

    김동하 기자

    발행일 : 2023.11.20 / 종합 A10 면

    종이신문보기
    ▲ 종이신문보기

    22일 리시 수낙 총리와 정상회담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 국빈 방문을 위해 20일 출국한다. 윤 대통령은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지난 5월 대관식을 한 뒤 초청한 첫 국빈이다.

    윤 대통령은 3박 4일간의 영국 국빈 방문에서 한영 FTA(자유무역협정) 개선 방안을 논의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후 공급망을 재편하고 있는 영국 시장에 한국 기업이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넓히겠다는 구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21일(현지 시각) 영국 의회에서 영어로 연설한다. 윤 대통령이 외국 의회에서 외국어로 연설하는 것은 지난 4월 미 국빈 방문 당시 영어 연설에 이어 두 번째다.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19일 브리핑에서 "현지 언어로 연설하는 것은 그 나라 국민의 마음에 다가가는 시도"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22일 리시 수낙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디지털·AI(인공지능), 사이버 안보, 원전, 방산, 바이오, 우주, 반도체, 해상 풍력, 청정에너지 등 분야의 전략적 협력 강화를 논의한다. 두 정상은 양국 간 협력 관계를 포괄적으로 규정하는 '한영 어코드' 문건을 채택할 예정이다. 올해 수교 14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를 미래 지향적으로 새롭게 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 국빈 방문에 맞춰 지난 17일부터 런던 시내 곳곳에서는 '기억을 공유하고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파트너'라는 주제의 42초 분량 영상이 상영되고 있다. 해외홍보비서관실이 기획한 이 광고에는 영국이 6·25전쟁 때 미국 다음으로 많은 8만1084명을 한국에 파병하고, 2019년 BTS가 런던 웸블리 구장에서 공연한 장면 등이 담겼다.

    윤 대통령은 23일 프랑스 파리로 이동해 25일까지 2030 세계 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전에 나선다.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 파리 방문이다. 세계박람회기구(BIE)는 오는 28일 파리에서 엑스포 개최지를 결정하는 투표를 한다. 윤 대통령은 현지에서 파리 주재 BIE 대표들을 대상으로 만찬과 오찬, 리셉션 등을 주재한다.

    이 대변인은 "28일 BIE 표결을 앞두고 우리나라에서는 국제사회에 영향력 있는 인물이 최종 프레젠테이션을 할 예정"이라고 했다.
    기고자 : 김동하 기자
    본문자수 : 1089
    표/그림/사진 유무 : 없음
    웹편집 : 보기
    인쇄 라인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