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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에 황반색소 절반으로 줄어… 노안으로 착각하고 놔두면 치매 위험

    이미혜 객원기자

    발행일 : 2023.11.16 / 기타 C3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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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력 저하되면 인지력도 떨어져 정상인보다 치매 위험 4배 이상 ↑

    나이 들수록 치매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대부분 눈이 안 좋아지면 '나이 먹어 그러겠거니'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눈이 침침·흐릿하고 뻑뻑한데도 노안이라 생각해 방치하곤 한다. 하지만 사람은 정보의 80% 이상을 눈으로 얻고, 눈으로 들어온 정보는 뇌가 최종 처리한다. 따라서 시력이 저하되면 인지력도 떨어져 치매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시력이 나쁘면 정상인보다 치매 위험이 4배 이상이나 높다는 영국의 연구 보고도 있다.

    ◇아스타잔틴: 망막 혈류량 증가로 시신경 손상 방지

    눈은 인체에서 뇌 다음으로 혈액이 많이 유입되는 기관이다.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면 눈에 노폐물이 쌓이고, 초점을 맞추는 모양체 근육 기능도 저하된다. 우리 눈은 가까운 곳을 볼 때는 모양체 근육이 수축하고, 먼 곳을 볼 때는 이완하며 굴절을 조절하고 초점을 맞춘다. 하지만 눈이 노화되면 가까운 글씨나 사물에 초점을 맞추기 어렵고, 작은 글씨가 안 보이게 된다. 이때 시신경 손상을 막아주는 '아스타잔틴'이 필요하다.

    아스타잔틴은 해양 미세조류인 헤마토코쿠스에서 추출한 기능성 원료로 눈 피로 개선에 효과적이다. 핵심은 모양체 근육의 조절력 개선과 혈류량 증가다. 인체시험 결과, 아스타잔틴 4주 섭취 후 눈의 조절 근육 수축이 50%, 이완 속도가 69% 빨라졌다. 거리에 따른 굴절에 신속하게 대응해 눈의 피로를 줄인 것이다. 또한 망막 모세혈관의 혈류량이 증가해 눈에 풍부한 영양이 공급된다. 이에 따라 더욱 선명하고 정확하게 볼 수 있다. 혈액 공급 장애로 시신경이 손상되는 녹내장 개선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루테인: 황반 색소 밀도 높여 망막 보호 효과

    눈은 인체 기관 중 노화가 가장 빠르다. 중년에 접어들면 하루가 다르게 침침하고 흐릿해진다. 시력 대부분을 담당하는 황반은 물체의 상이 맺히는 곳으로 빛과 색을 인식한다. 황반변성은 망막 중심부에 있는 황반의 변화로 시력 장애가 생기는 질환이다. 60대의 황반 색소 밀도는 20대의 절반 수준에 그쳐 '황반변성 위험'이 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1년 황반변성으로 병원을 찾은 이들은 전년에 비해 91% 증가했다. 10명 중 8명이 60세 이상 환자였다. '황반변성'은 초기 노안으로 착각하기 쉬워 주의해야 한다. 황반 색소 밀도를 높이는 방법은 평소에 루테인을 섭취하는 것이다. 루테인은 황반을 채우고 있는 노란 색소이다. 청색광을 걸러내 망막을 보호한다. 또 백내장에도 효과적이다. 수정체를 보호하고 활성산소는 흡수해 실명 위험 감소뿐만 아니라 시각 장애 완화에 효과적이다.

    ◇오메가3: 건조한 눈 개선해 눈 건강에 도움

    눈이 뻑뻑하고 건조한 것도 노화 증상 중 하나다. 또 건조한 환절기나 겨울철에는 안구 건조증이 심해진다. 안구 건조증을 방치하면 안구 표면이 손상되며 시력 또한 저하될 수 있다. 안구 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오메가3 등 눈 영양제와 물을 충분히 먹는 것이 좋다. 오메가3는 눈의 망막조직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이다. 오메가3(EPA 및 DHA 함유 유지)는 눈물층의 건조를 막아 안구 건조증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눈의 염증은 줄이고 눈물막의 안정성은 높여 '눈물 분비 감소'를 막는다. 또 인체 적용 시험 결과 오메가3를 30일간 섭취했더니 눈물의 안정성과 생산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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