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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정주영 회장 이어… 손자 정의선(현대차그룹 회장) '대영제국훈장'

    김아사 기자

    발행일 : 2023.11.16 / 사람 A25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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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차 보급 등 양국 협력 공헌
    선대회장, 1977년 같은 훈장 받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조부인 정주영 선대 회장에 이어 '대영제국 지휘관 훈장'을 받았다. 총 다섯 등급으로 나눠져 있는 훈장 중 3등급에 해당하는 훈장으로 영국 사회에 기여하거나 정치, 경제, 문화예술, 기술과학 등 분야에서 성과를 이룬 인물에게 수여된다. 정주영 선대회장이 1977년 한·영경제협력위 위원장 등을 맡은 공로를 인정받아 같은 훈장을 받은 지 46년 만이다. 2008년 이승한 당시 홈플러스 대표, 2014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2015년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등도 이 훈장을 받았다.

    현대차그룹은 14일 서울 중구 주한 영국 대사관에서 열린 대영제국훈장 수훈식에서 정 회장이 지휘관 훈장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정 회장은 UAM(도심 항공 교통) 등 미래 모빌리티 투자, 전기차 등 친환경차 확대, 스포츠·문화 부문 후원 등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영국 코번트리에 UAM 전용 공항인 '에어원 버티포트'를 만들었고, 영국 항공기 엔진 제조사 롤스로이스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수소 연료 전지 추진 시스템 등을 함께 개발하고 있다. 영국은 UAM 사업을 차세대 먹거리로 점찍었는데 현대차가 관련 프로젝트 투자 등을 주도하며 활약한 것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그룹은 영국의 세계적 미술관인 테이트 미술관을 장기 후원하고, 영국에서 열리는 골프 대회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의 타이틀 스폰서로서 역할도 해 왔다.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 대사는 "정의선 회장은 정 선대회장에 이어 영국과현대차그룹의 파트너십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했다.
    기고자 : 김아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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