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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세대 최대 지지층은 '어린놈' 40대

    양지혜 기자

    발행일 : 2023.11.13 / 종합 A3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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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봉투·김남국 코인에도 끄떡없어

    각종 여론조사에서 86세대가 주축인 더불어민주당의 최대 지원 세력은 1970년대에 태어난 40대로 나타나고 있다. 대학 시절을 보낸 1990년대에는 운동권 문화가 남아있었고, 20대에 노무현 전 대통령 등을 열렬히 지지하며 강한 민주당 지지 세력으로 남았다는 분석이 따른다.

    예를 들어, 지난해 3·9 대선 당시 방송 3사 출구 조사에 따르면, 40대 유권자들은 민주당 후보였던 이재명 대표(60.5%)에게 국민의힘 후보였던 윤석열 대통령(35.4%)보다 두 배에 가까운 표를 찍어줬다. 출구 조사에서 이 대표를 찍었다고 답한 20대가 47.8%, 30대가 46.3%였던 것을 감안하면, 두 후보의 최종 득표율이 0.73%포인트까지 좁혀진 것은 40대의 압도적 지원 때문이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정권 교체의 발판이 된 것으로 평가받는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선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57.5%)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39.18%)를 상대로 압승을 거뒀다. 그러나 당시 방송 3사 출구 조사를 보면 유일하게 40대에서만 박 후보 득표율(49.3%)이 오 후보(48.3%)보다 높았다.

    40대는 문재인 정부 말기인 2022년 3월 초 한국갤럽 국정 여론조사에서도 전 연령대를 통틀어 가장 높은 62% 지지를 보냈고, 부정 평가는 35%에 그쳤다. 올해 민주당 지지율이 '전당대회 돈 봉투 파문'과 '김남국 의원 코인 사태'로 출렁거렸을 때도 40대만 40% 이상의 지지율을 유지했다.

    최근 한국갤럽이 진행한 11월 2주 차 주요 정당 지지도에서도 40대는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민주당 지지율(46%)을 보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26%에 그쳤다. 민주당에 대한 20대 지지율이 27%, 30대 지지율이 36%인 것을 감안하면 확연히 높은 수치다.

    [그래픽] 민주당 핵심 지지층인 40대 유권자
    기고자 : 양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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