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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트랜스젠더도 세례 받을 수 있다"

    유재인 기자

    발행일 : 2023.11.10 / 사람 A20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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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 교회가 트랜스젠더(성전환자)도 세례를 받고 대부모가 될 수 있다는 지침을 발표했다.

    8일(현지 시각) AP 등에 따르면 로마 교황청 신앙교리부는 "공개적 스캔들이나 신자들 사이에 혼란을 야기할 위험이 없는 한 트랜스젠더도 세례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사제의 판단에 따라 트랜스젠더가 세례식 대부모가 될 수 있고 교회 결혼식 증인이 될 수 있다고 해석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사진>은 지난 8월 인터뷰에서 "성전환자들도 하느님의 자녀"라고 했다.

    다만 교황청은 동성 부부가 입양하거나 대리모를 통해 가진 아이가 세례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이가 가톨릭 교육을 받을 것이라는 근거가 확고해야 한다"고 답했다. 로이터는 "프란치스코 교황은 '동성 행위는 죄'라는 가톨릭 교리를 바꾸지 않고도 성소수자를 더욱 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분석했다.
    기고자 : 유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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