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검색목록 > 기사상세보기
타이틀

"총선 비례대표 당선권에 청년들 50% 배치 의무화"

    김태준 기자

    발행일 : 2023.11.10 / 종합 A1 면

    종이신문보기
    ▲ 종이신문보기

    與 혁신위 "우세 지역도 청년 배정… 용산 참모들 공천 특혜도 없어야"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내년 총선 비례대표 당선권에 청년을 의무적으로 50% 배치하는 내용의 3호 혁신안을 내놨다. 또 당의 우세 지역구를 '청년 전략 지역구'로 선정하고, 후보자를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하기로 했다.

    혁신위는 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이 같은 방안을 의결했다. 청년 비례대표를 우선으로 공천하는 방식으로 청년 정치인을 국회에 입성시킨다는 게 골자다. 청년 기준은 당헌·당규상의 '45세 미만'을 준용하기로 했다. 지역구 '우세 지역'에 내보내는 후보를 45세 미만만 경쟁하는 공개 오디션을 통해서 선발하는 방안도 발표했다. 우세 지역이 어디인지는 특정하지 않았다. 영남·서울 강남권 등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인요한 위원장은 "우리의 슬로건은 청년이 미래다. 국회의원뿐만 아니라 도·시·군 단위에서 청년이 현실적으로 어떻게 참여할 길을 더 열어줄 수 있는지도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이는 혁신위가 앞서 영남 중진 용퇴론, 하위 평가 20% 공천 배제 등을 제시한 것과도 연결된다. 혁신위는 이르면 13일 최고위원회에 3호 안건을 상정한다는 방침이다. 최고위에서 의결되면 공천관리위원회가 이를 구체화시키게 된다.

    또 혁신위는 2호 안건인 '중진과 윤석열 대통령과 가까운 의원들의 불출마·험지 출마'를 향후 시기를 정해 당에 정식 안건으로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인 위원장은 앞서 이들에게 불출마·험지 출마를 권고했지만 9일 당 지도부에 보고한 혁신안에는 포함시키지 않았다.

    용산 대통령실 출신의 출마 예정자에 대한 '전략 공천'은 없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김경진 혁신위원은 "대통령실에서 내려오는 사람들에 대해 선거 과정에서 어떠한 특혜도 있을 수 없다"고 했다. 기사 A5면
    기고자 : 김태준 기자
    본문자수 : 891
    표/그림/사진 유무 : 없음
    웹편집 : 보기
    인쇄 라인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