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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협상 '딜 커머스' 유튜브 예능, 고객에게 재미·새 경험 선사

올해 NCSI TV홈쇼핑 부문에서는 현대홈쇼핑이 78점을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1위에 올랐다. CJ온스타일이 2위, GS SHOP·롯데홈쇼핑·NS홈쇼핑이 공동 3위로 조사됐다.

현대홈쇼핑은 특정 제품에 대해 가격 협상을 하는 콘셉트의 유튜브 예능 콘텐츠 '딜 커머스'를 선보이며, 고객에게 신선한 재미와 함께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고객은 해당 콘텐츠에서 정해진 할인율에 따라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재미와 함께 만족도 높은 구매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와 함께 친환경 부자재 활용을 통해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편리한 분리 배출을 지향하고 있다. 특히 100%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종이테이프를 도입해 고객이 배송 박스에서 테이프를 제거할 필요 없이 종이류로 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상담 서비스 센터인 AICC(AI Contact Center)를 구축 및 운영하며 차세대 상담 서비스도 시행한다. 고객과 상담원 간의 의사소통 내용을 텍스트로 전환하는 STT(Speech to Text) 기술과 이를 분석하는 TA 기술(Text Analysis)을 기반으로, 상담사가 고객에게 재문의하는 상황을 줄이고 고객의 요구를 신속히 파악, 응대하고 있다.

2위에 오른 CJ온스타일은 라이브커머스 전용 유튜브 채널인 '오픈런'을 개설하며 라이브커머스 경쟁력 강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오픈런'은 '가장 핫한 상품을 가장 핫한 가격에 모바일에서 오픈런하는 쇼핑 라이브 채널'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연예인,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초청해 리뷰, 브이로그 등의 최신 소셜미디어 트렌드가 반영된 라이브 방송을 선보인다.

쇼호스트 4명이 분야별로 상품을 소개하는 '건강 슈퍼 히어로'도 새롭게 선보였다. 각 히어로는 건강 분야별로 고객에게 인기가 많은 상품을 선정해 소개하며 고객과 CJ온스타일 간 연결 고리를 강화하고 있다. 또 최신 인기 상품만을 엄선한 스토리텔링형 콘텐츠를 고객에게 제공해 건강한 삶을 원하는 고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그래픽] TV 홈쇼핑 기고자 : 이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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