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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펄 나는 유럽파

    이영빈 기자

    발행일 : 2023.11.06 / 스포츠 A27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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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 리그 첫 득점… 연일 활약
    황희찬 6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이재성 헤더골·김민재는 풀타임

    지난 4일 프랑스 파리 축구장 파르크 데 프랭스. 에펠탑에서 5㎞가량 떨어진 프로 축구 파리 생제르맹(PSG) 홈구장인 이곳에서 '강인 리!'를 외치는 함성이 울려 퍼졌다. 4만여 관중이 장내 아나운서 선창에 맞춰 '리!'를 목청껏 외쳤다. 그 주인공은 한국 선수 이강인(22). 1970년 PSG 창단 이래 첫 아시아인 선수인 이강인은 이제 '파리의 연인'이 되어가고 있다. 관중들이 '리'를 연호한 건 이강인이 이날 몽펠리에와 벌인 홈 경기에서 리그 1호 골을 쏘아 올렸기 때문이다. 오른쪽 측면에서 아슈라프 하키미(25·모로코)가 낮게 깔아 찬 패스가 넘어오자, 킬리안 음바페(25·프랑스)가 슛을 하는 척 뒤로 흘려주자 이강인이 왼발로 강하게 차 골대 왼쪽 구석에 꽂아 넣었다. 1-0을 만드는 선제골이었다. PSG는 이 골을 시작으로 3대0 완승을 거뒀다.

    지난달 26일 이탈리아 AC 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3차전에서 PSG 입단 후 첫 골을 넣은 데 이어 3일 뒤 리그 경기 브레스투아전에서 왼발 침투 패스로 음바페 득점을 도우면서 리그 1호 어시스트, 이날은 리그 1호 골.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다.

    이강인만이 아니다. 최근 유럽에서 뛰는 한국 대표팀 선수들은 연일 활약을 이어간다. 대표팀 중원을 맡고 있는 이재성(31·마인츠)은 5일 라이프치히와 벌인 분데스리가 홈 경기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같은 날 김민재(27·바이에른 뮌헨)와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PL)의 황희찬(27·울버햄프턴)도 경쟁하듯 두각을 보였다. 김민재는 리그 라이벌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90분간 뛰며 4대0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강력한 몸싸움과 태클로 도르트문트 공격을 봉쇄했다.

    황희찬은 셰필드전 후반 44분 동점 골을 도왔다. 페널티 박스 안쪽으로 올라온 공을 황희찬이 오른발을 갖다 대 골대 정면에 있는 장리크네르 벨가르드(25·프랑스)의 골로 연결시켰다. 최근 공식전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4골 2도움)다.
    기고자 : 이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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