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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 유년 시절 보낸 밀양서 명예시민 됐다

    이영관 기자

    발행일 : 2023.11.04 / 사람 A25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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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배경

    문단을 대표하는 소설가 이문열(75)씨가 경남 밀양시 명예시민으로 위촉됐다. 밀양시는 지난달 31일 "밀양시청에서 명예시민증 수여식을 했다"고 밝혔다. 밀양을 배경으로 한 소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대하소설 '변경' 등의 작품을 통해 밀양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밀양은 이문열 작가가 유년 시절에 살았던 지역 중 한 곳이다. 1948년 서울에서 태어난 그는 부친이 홀로 6·25 도중 월북한 이후, 정부의 감시를 피하려 전국을 떠돌았다. 1951년 경북 영양으로 이주했고, 국민학교를 경북 안동과 서울에서 다녔다. 1958년엔 밀양으로 이사 가 1961년 밀양국민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밀양중학교 1학년을 중퇴할 때까지 약 3년 동안 밀양에 살았다.

    그의 작품 중 국민학교란 작은 사회를 배경으로 권력의 문제를 다룬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의 모티브가 된 곳이 밀양이다. 12권짜리 대하 장편소설 '변경'의 일부도 밀양이 배경이다.

    밀양시 명예시민은 다른 지방자치단체 소속 주민 중 대외적으로 밀양시의 위상을 크게 제고했거나, 밀양시민의 생활 개선과 문화 발전에 크게 공헌한 사람들을 추천받아 선정된다. 이씨는 현재 경기도 이천에 거주하고 있다.
    기고자 : 이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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