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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34)가 시즌 10승 고지에 올랐다.

KBO 리그에 데뷔한 2019년부터 다섯 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올렸다. 켈리는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치른 2위 KT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사사구 없이 산발 5안타만 내주며 팀의 4대0 승리에 앞장섰다.

KT와 2위 다툼 중인 3위 NC는 창원 홈에서 열린 더블헤더 1차전에서 KIA를 7대0으로 완파했다. 송명기가 5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따냈다.

SSG는 인천 1차전에서 두산과 7대7로 비겼다. 대전에선 삼성이 한화를 11대3으로 누르고 5연패를 끝냈다. 기고자 : 강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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