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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화·역사 왜곡하는 무자격 가이드, 택시 부당 요금 꼼짝마라"

    최종석 기자

    발행일 : 2023.09.28 / 종합 A5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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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주요 관광지 불법행위 점검

    중국 중추절·국경절 연휴 기간(9월 29일~10월 6일)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대거 서울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자 서울시가 명동, 경복궁 등 주요 관광지에서 불법 행위 단속에 나섰다.

    서울시는 27일 구청, 관광경찰과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무자격 관광 가이드, 불법 민박업소, 과도한 택시 요금, 관광버스 불법 주정차 등을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관광 질서를 확립하고 서울 관광의 질과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했다.

    우선 단속 대상은 무자격 관광 가이드다. 관광진흥법에 따르면, 관광 가이드는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이 있어야 할 수 있다. 하지만 중국인 단체 관광객을 상대로 한 일부 '덤핑 관광(쇼핑 위주의 초저가 관광 상품)'의 경우 자격증이 없는 조선족 등을 가이드로 써 물의를 빚고 있다는 게 서울시 판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무자격 가이드들이 한국의 문화나 역사 등에 대해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는 경우가 있다"며 "면세점 등에서 단속할 계획"이라고 했다.

    구청에 등록하지 않거나 내국인을 손님으로 받는 불법 민박업소도 단속한다. 에어비앤비 등 민박업을 하려면 구청에 등록해야 하고 손님도 외국인 관광객만 받을 수 있다.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명동에서는 이미 택시 부당 요금 단속을 시작했다. 외국인 관광객이 자주 찾는 시장 등에서는 '가격 표시제'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서울 도심과 경복궁, 인사동 일대에서는 단체 관광버스의 불법 주정차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 중추절·국경절 연휴 8일간 중국인 관광객 7만5000여 명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고자 : 최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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