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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 수소 700만t 생산체제 구축… 탈탄소 시대 선도"

    이정구 기자

    발행일 : 2023.09.27 / 기타 E7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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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그룹

    포스코그룹은 2050년 수소 700만t 생산 체제 구축을 위해 청정 수소 생산 및 운송부터 저장, 활용에 이르기까지 수소 사업 밸류 체인을 강화하고 있다. 2020년 12월, 미래 청정에너지인 수소 사업을 개척하고 탈탄소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수소 경제를 견인하는 그린수소 선도 기업'이라는 수소 사업 비전을 발표한 이후 수소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포스코의 수소환원제철과 포스코에너지의 발전 사업 자체만으로도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수소 수요 기업이다. 2050년 수소 생산 700만t 중 포스코그룹의 내부 수요는 500만t에 달할 전망이다.

    이에 포스코그룹은 오만, 호주 등 전 세계에서 청정 수소 생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포스코그룹이 독점 사업권을 확보한 오만 그린수소 프로젝트는 5GW(기가와트) 규모의 재생에너지 단지를 조성하고 연 22만t의 그린수소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30년부터 국내로 도입해 수소환원제철, 발전용, 산업용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건설 계열사 포스코이앤씨는 수소 사업 설계, 조달, 시공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수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함께 대규모 수소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또 올해 1월 종합 에너지 사업 회사로 발돋움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CCS(탄소 포집·저장) 기술과 국내 수소복합터미널, 수소혼소발전 사업을 진행한다. CCS 사업의 핵심은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저장할 수 있는 저장소를 확보하는 것인데,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다양한 해외 자원 개발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과 CCS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미국과 호주 등 지역에서 CCS 사업화를 추진 중이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수소복합터미널과 수소혼소발전 사업은 2035년까지 인천과 광양, 포항을 중심으로 총 126만t 규모의 친환경 수소복합터미널을 구축하고, 인천에서 운영 중인 LNG 발전소를 수소혼소 발전기로 대체해 세계 최초 기가와트급 상업용 수소혼소 발전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전자 부품 제조사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은 수소 전기차 구동모터코아, 수소연료전지 분리판에 사용하는 핵심 부품을 생산한다. 구동모터코아는 다양한 적층 기술과 높은 정밀도를 자랑하며, 특히 수소연료전지 분리판은 세계 최초로 '무코팅 표면처리' 기술을 적용해 최고 수준의 전기 전도성과 경제성을 확보한 스테인리스 소재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철강 사업을 맡은 포스코는 그린철강 생산 기술로 '수소환원제철' 기술을 개발함과 동시에 이행 단계(브리지) 기술로 전기로를 도입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여나간다는 목표로 철광석과 재생에너지 자원이 풍부한 호주에서 그린수소를 생산하고 저탄소 철강 원료 HBI(Hot Briquetted Iron)를 생산할 계획이다. 현재 서호주에서 HBI 플랜트 건설 및 그린수소 생산 프로젝트를 동시에 추진 중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2030년까지 수소환원제철 기술 실증을 완료하고, 대규모 상용 플랜트를 운영해 2050년에 차질 없이 탄소 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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