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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글로벌 전기차 364만대 생산… 세계 3위권 진입 목표

    이기우 기자

    발행일 : 2023.09.27 / 기타 E4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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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지난 4월 경기 화성시에서 고객 맞춤형 전기차 전용 공장 기공식을 갖고,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에 24조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국내 전기차 연간 생산량을 2030년까지 151만대(수출 92만대)로 확대하고, 글로벌 전기차 생산량은 364만대까지 늘려 전기차 글로벌 판매 세계 3위권 진입을 목표로 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위해 고객 맞춤형 전기차 전용 공장을 신설하고, 기존 공장의 전기차 전용 라인 전환 등을 추진한다. 현대차가 구축하는 전기차 생산 공장은 설비 국산화율이 99%에 이른다. 산업용 로봇은 국산 지능형 로봇으로 설치되고, 공장 설비 투자비의 대부분이 국내 기업에 돌아가 국내 경제 및 국가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개발 및 제품 라인업 확대, 핵심 부품 및 선행기술 개발, 연구시설 구축 등 연구·개발(R&D)에도 집중 투자한다. 협력사와 함께 국내 기술 개발도 활성화한다. 이를 통해 전용 플랫폼 제품 라인업 다양화, 전기차 성능의 핵심인 배터리와 모터 등 PE(Power Electric) 시스템 고도화, 1회 충전 주행거리(AER·All Electric Range) 증대 기술 개발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통합 상품성을 강화한다.

    전기차의 원천적인 성능 향상을 위해 차세대 플랫폼 개발에도 속도를 낸다. 2025년 도입하는 승용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비롯해 '통합 모듈러 아키텍처(IMA·Integrated Modular Architecture)' 체계하에서 차급별 다양한 전용 플랫폼들을 순차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IMA를 적용한 플랫폼은 배터리와 모터를 표준화해 제품 개발 속도와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아울러 전기차 고객의 충전 편의 극대화와 충전 네트워크의 지속 확장을 위해 초고속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충전 생태계 양적·질적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2021년 4월 전기차 초고속 충전 브랜드 '이피트(E-pit)'를 출범했고, 지난해 4월에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 플랫폼을 출범해 많은 고객들이 양질의 충전 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든 불편함 없이 누리도록 했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충전 인프라 품질검증센터를 설립해 표준화된 평가체계를 구축하고 안정적인 충전기 품질 확보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통해 충전기 고장으로 인한 불편을 줄이고, 고객들이 누리는 서비스 수준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기아의 계열사 한국전기차 충전서비스 역시 도심의 부족한 초고속 충전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2025년까지 초고속 충전기 3000기를 구축해 초고속 충전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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