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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행복입니다|31초 우리가족 행복담기 공모전] 우수상

    윤상진 기자

    발행일 : 2023.09.27 / 기타 C3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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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창현씨 가족_동생에 젖병 물리는 첫째 딸… "행복, 가까이 있네요"
    강슬기씨 가족_넷째 찾아오며 기적적으로 셋째 건강도 좋아졌어요
    한나씨 가족_'결혼할 때 마음으로 다시 돌아가자' 생각하며 찍어
    오소영씨 가족_아이들과 여행 가고 피아노 치는 일상의 웃음 담아
    나보름씨 가족_엄마와 단둘이 까꿍 놀이… 아이가 함박웃음 터뜨려
    김아영씨 가족_살뜰하게 동생 챙기는 첫째 모습, 너무 사랑스러워

    올해 '31초 우리가족 행복담기 공모전' 우수상에는 영상과 사진 부문에서 각각 세 작품이 선정됐다.

    사진 우수상을 받은 조창현씨(전북 전주) 가족은 '행복은 가까이에 있음을 감사하며'라는 제목의 작품을 출품했다. 포대기에 쌓여 있는 동생에게 웃으며 젖병을 물리는 첫째 딸. 아빠는 그 모습을 옆에서 흐뭇하게 지켜본다. 조씨는 "첫째를 낳았을 때 기쁨과 행복이 둘째를 낳고 난 뒤 2배가 된 것 같아서 행복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강슬기씨(대구 남구)는 초록색 후드티를 입고 도란도란 카펫에 앉아있는 사남매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다. 강씨는 "셋째가 1kg도 안 되는 작은 이른둥이로 태어난 뒤 자책도 했지만, 넷째가 찾아오며 기적적으로 셋째의 건강도 좋아졌다"며 "아이를 키우며 놀라운 날이 많다"고 전했다.

    한나씨(용인 처인구)도 4남매를 키운다. 결혼식에서처럼 정장을 차려입은 여섯 가족이 햇살 가득한 숲길을 걷는 모습을 담았다. 한씨는 "연년생 4남매를 키우느라 하루하루가 전쟁이었지만, 이젠 모두 초등학생이 됐다"며 "결혼할 때 마음으로 다시 돌아가 보자는 생각으로 웨딩 사진처럼 찍었다"고 했다.

    창원시 성산구에 사는 오소영씨는 '부모가 된다는 건'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출품했다. 영상엔 오씨 가족이 함께 자동차를 타고 여행을 떠나는 모습, 피아노를 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오씨는 "올해 5년 휴직을 마치고 복직을 하면서 전쟁 같은 삶을 살고 있지만, 그 속에서 행복을 찾는 순간이 많다"고 말했다.

    나보름씨(경기 하남) 가족은 '엄마랑 까아꿍'이라는 영상을 제출했다. 아이를 무릎에 앉혀놓고 까꿍 놀이를 하는 엄마와 아이. 헝겊으로 가려졌던 엄마의 얼굴이 보일 때마다 아이는 함박웃음을 짓는다. 나씨는 "까꿍 놀이에 자지러지게 웃는 아기의 순수함을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김아영씨(경북 경산) 가족의 작품 이름은 '언니의 넘치는 동생사랑'이다. 16개월 차이의 언니는 침대에 누워있는 동생을 토닥이며 쪽쪽이를 물려주고, 동생은 그런 언니를 보며 씩 웃는다. 김씨는 "아직 어린 첫째가 살뜰하게 동생을 챙기는 모습이 사랑스러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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