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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청장 보선 D-14 … 與 스타급 선대위, 野도 계파초월 지원

    김정환 기자

    발행일 : 2023.09.27 / 종합 A8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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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선 전 '수도권 표심' 가늠자 역할
    여야 사실상 총동원령… 화력 집중

    여야가 다음 달 11일 실시되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사활을 걸고 있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수도권 표심을 가늠하는 풍향계가 될 수 있어, 여야가 사실상 총동원 체제에 들어간 것이다.

    26일 국민의힘 김태우 강서구청장 후보 선대위 위촉식엔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가 총출동했다. 특히 안철수 의원과 나경원 전 의원에 이어 4선의 권영세 의원을 선대위 상임고문으로 위촉했다. 권 의원은 지난 대선 때 윤석열 대선 후보 선대본부장을 맡았고, 현 정부 통일부 장관을 지낸 정권'핵심'이다. 명예 공동선대위원장은 충청에서 5선을 한 정우택·정진석 의원이 위촉됐다.

    김기현 대표는 본지에 "추석 연휴 내내 강서구에서 지낼 것"이라고 했다. 당은 현역 의원들도 전원 강서구 지원 유세를 하도록 '총동원령'을 내린 상태다.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혼란스러운 당내 상황에서도 친명·비명 할 것 없이 최대한 화력을 모으고 있다. 지난 24일 진교훈 후보 선거 캠프 개소식엔 정청래·박찬대·서영교·장경태 최고위원과 조정식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를 비롯해 현역 의원 30여 명이 왔다.

    진 후보는 지난 5월 대법원 확정 판결로 김태우 후보가 구청장직을 상실해 이번 보궐선거가 치러진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전통적 우세 지역으로 꼽히는 강서에서 지면 당이 더 혼란스러워질 수 있다"며 "계파에 상관없는 총동원 체제"라고 했다.

    이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는 총 7명의 후보가 경쟁한다. 기호순으로 진교훈(민주당)·김태우(국민의힘)·권수정(정의당)·권혜인(진보당)·김유리(녹색당)·이명호(우리공화당)·고영일(자유통일당) 후보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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