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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어린 시절의 부모를 이해하는가

    윤수정 기자

    발행일 : 2023.09.23 / Books A24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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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스다 유스케 지음또다른우주264쪽|1만6800원

    부모님과 몇 번이나 싸웠는가. 세다 보면 열 손가락이 턱없이 모자란단 걸 금세 깨달을 것이다. 몰려오는 자책감을 느끼며. 정신과 전문의인 저자는 '부모가 미운 자녀'의 이런 자책감을 한결 가볍게 해 준다. 이 자책감은 결코 '개인의 잘못'이 아니며, "현대는 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혹독한 시대"라고 말한다. '좋은 양육'의 합격선이 과거보다 훨씬 높아졌을 뿐, 부모와 자녀들이 나빠서 생기는 문제가 아니란 것이다.

    저자는 "그간 알지 못했던 '부모님의 문제'를 객관적으로 직면하는 방법"들에 대해서 조언한다. 대다수의 자녀는 어린 시절 각인된 '절대적인 존재'로만 부모를 바라본다. 하지만 어떤 부모는 전체 인구의 14%가 가진 경계성 지능, 혹은 우울증, 알코올 중독 등으로 힘겨워한다. '부모님도 사는 게 퍽퍽한 평범한 아줌마, 아저씨'란 깨달음이 "날 미워해서 그런 게 아니구나"라는 마음의 치료로 돌아올 거란 게 저자의 처방이다.
    기고자 : 윤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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