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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초기 사업자 "尹 수사 무마 없었다"

    이민준 기자

    발행일 : 2023.09.23 / 사회 A10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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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尹 가짜 뉴스' 재확인

    '대선 개입 여론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반부패3부장)은 대장동 초기 시행사였던 씨세븐의 이강길 전 대표를 22일 소환 조사했다.

    이씨는 2011년 대검 중수부 조사에서 대장동 대출 브로커 조우형씨에게 대출 커미션을 줬다는 진술을 했다고 일부 언론이 2021년 10월 보도했던 인물이다. 이를 토대로 민주당 등이 확산시켰던 '윤석열 수사 무마' 가짜 뉴스는 윤 대통령이 2011년 대검 중수2과장으로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수사하면서 그런 진술을 받고도 조씨 범죄를 덮었다는 내용이다. 당시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페이스북에 해당 기사를 공유하며 "구속될 사람은 대장동 대출 비리범 비호한 윤석열 후보"라고 했다.

    이에 대해 검찰은 이씨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통해 2011년 당시 이씨가 '조우형 커미션' 진술을 한 적이 없다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한다. 검찰은 앞서 대검 중수부의 수사 기록을 검토해 '윤석열 수사 무마' 의혹은 가짜 뉴스라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씨 조사는 사실관계를 정리하는 차원이었다는 것이다.

    이씨는 최근 본지 통화에서 "2011년 대검 중수부에서 조씨와 관련된 질문은 없었다"며 "내가 조씨의 대출 커미션에 대해 처음 진술한 것은 2014년 경기남부경찰청의 대장동 수사 때"라고 전했다. 이씨는 "2021년 기사는 결과적으로 잘못된 내용"이라며 "최근 2021년 기사를 그대로 보도하는 매체들은 내게 사실관계를 다시 묻지 않았다"고도 했다. 검찰도 조씨가 2015년 처벌받은 '대출 커미션 10억여 원 수수'는 2014년 예금보험공사 조사에서 드러난 혐의인 점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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