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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가는 곽빈… 두산에 7연승 안겨

    강호철 기자

    발행일 : 2023.09.19 / 스포츠 A27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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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팀 소집 앞두고 11승 달성

    두산의 우완 투수 곽빈(24)에겐 1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치른 KIA전이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에 앞서 치르는 마지막 프로야구 정규 시즌 경기였다.

    곽빈은 문동주(21)와 함께 야구 대표팀 우완 원투펀치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최근 다소 부진한 모습으로 주위 우려를 샀다. 9월 첫 등판이던 6일 KIA전에서 3과 3분의 1이닝 9피안타(2홈런) 6실점으로 무너졌고, 12일 한화전에선 4이닝 4피안타 5사사구로 3실점하면서 흔들렸다. 지난 8월 15일 SSG전에서 시즌 열 번째 승리를 올렸지만, 이후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고 꾸준히 2점대를 유지하던 평균 자책점이 3.12까지 치솟았다.

    곽빈은 18일 광주에서 주위 불안을 말끔히 씻어냈다. 그는 이날 KIA 타선을 6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매 이닝 안타를 허용했지만 5삼진을 곁들여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그는 한계 투구 수에 거의 다다른 6회 1사 후 최형우에게 2루타, 김선빈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해 맞이한 1·3루 위기에서 소크라테스를 내야 뜬공, 변우혁을 외야 뜬공으로 처리했다. 시즌 11승 7패, 평균 자책점 2.97 준수한 성적표를 들고 대표팀에 합류하게 됐다. 곽빈은 "최근 결과가 너무 좋지 않아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는데 코치와 선배들이 좋은 말을 많이 해줘 힘이 났다"며 "아시안게임에서 내 영혼까지 바치겠다는 생각으로 던지고 복귀하겠다"고 다짐했다.

    두산 타선은 1-0으로 앞선 3회 로하스가 3점, 양의지가 2점 대포를 쏘아 올리는 등 6점을 뽑아내며 주도권을 잡았고, KIA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8대4로 승리했다. 4위 두산은 7연승을 이어가며 5위 KIA와 간격을 2경기로 벌렸고, 3위 NC와 간격을 2.5경기로 좁혔다. 두산은 19~20일 잠실에서 NC와 2연전을 펼친다. KIA는 5연패 늪에 빠지면서 6위 SSG와 승차 없이 승률에만 앞선 5위가 됐다. 한화는 대전 홈경기에서 KT를 6대2로 눌러 4연패 늪에서 빠져나왔다. 한화 이태양은 5이닝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거뒀다. 한화 윌리엄스는 3회 시즌 7호 좌월 투런포를 터뜨렸다. 그러나 그 뒤 오른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껴 공수 교대 때 권광민과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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