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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수시 경쟁률 46대 1… 반도체과는 17대 1, 이과 평균보다 낮아

    윤상진 기자

    발행일 : 2023.09.18 / 사회 A14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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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하대 의예과 661대 1로 최고

    2024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상위권 의대 10곳의 평균 경쟁률이 45.6대1을 기록해 작년(44.7대1)보다 상승했다. 일부 학교 논술 전형의 경우 경쟁률이 600대1을 넘었다. 고3 학생수가 줄었지만 의대 선호 현상이 여전한 데다 재수생 등 N수생들이 의대로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17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15일 마감한 수시모집 원서접수에서 주요 의대 10곳(서울대·연세대·고려대·성균관대·한양대·중앙대·경희대·이화여대·가톨릭대·울산대) 중 서울대는 경쟁률이 작년 10.5대1에서 올해 12.3대1로 올랐다. 고려대는 24.3대1에서 27.0대1로, 성균관대는 118.2대1에서 125.7대1로 상승했다. 중앙대(112.9대1→115.6대1), 가톨릭대(87.4대1→89.1대1)도 올랐다. 전형별 최고 경쟁률은 인하대 의예과 논술전형으로, 8명 모집에 5286명이 지원해 660.8대1 경쟁률을 기록했다. 성균관대 논술 우수자 전형도 5명 모집에 3158명이 몰려 631.6대1을 기록했다.

    반면 반도체학과 등 첨단학과는 경쟁률이 이과 평균보다 낮았다. 주요 7개 대학(서울대·연세대·고려대·성균관대·서강대·한양대·이화여대)의 반도체·첨단학과 수시 평균 경쟁률은 16.5대1로, 이들 대학의 이과 전체 경쟁률(20.5대1)은 물론 의·약학계열을 제외한 이과계열 학과 평균 경쟁률(19.2대1)을 밑돌았다. 학과별로는 서강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가 43.3대1로 가장 높았고,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는 39.4대1을 기록했다.

    최근 교권 추락 문제가 불거지며 교대 수시 경쟁률은 떨어졌다. 전국 교대 10곳과 이화여대·제주대·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의 평균 경쟁률은 5.11대1로 집계됐다. 재작년 6.11대1에서 작년 5.19대1로 떨어진 데 이어 하락세가 계속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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