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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가 눈병·구토… '아데노바이러스 주의보'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발행일 : 2023.09.15 / 건강 A25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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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절기와 개학을 맞아 6세 이하 영유아들의 감기 증상과 함께 유행성 각결막염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의 유행이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청 최신 감염병 표본 감시에 따르면, 호흡기 검체 289건 중 아데노바이러스가 37%로 가장 많았다. 코로나19는 13%, 리노바이러스 8%, 독감 바이러스는 4%였다. 바이러스성 호흡기 감염증 입원 환자 1665명 중에서도 절반 이상(55%)이 아데노바이러스 환자였다.

    소아청소년과 전문 병원인 우리아이들병원 백정현 병원장은 "최근 해열제를 복용해도 고열이 지속되어 병원에 내원하는 영유아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아데노바이러스는 전파력이 강하고 감염 시 감기와 유사한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지만 각결막염과 구토, 설사 등의 위장관 감염증 증상까지 이어져 심하면 폐렴 등으로 발전할 수도 있으니 아이들의 증상을 세심히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아이에게 고열이 계속되는 경우 탈수가 동반될 수 있어 평소보다 수분 섭취를 많이 해야 한다. 백 원장은 "만약 아이 소변량이 감소하거나 처질 때는 가까운 병원에 내원하여 수액을 맞거나 입원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며 "아데노바이러스는 백신이 없으므로 걸리지 않도록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고자 :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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