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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놓친 妙手

    이홍렬 바둑전문기자

    발행일 : 2023.09.14 / TV A23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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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강전 제1국 <흑 6집반 공제·각 3시간>
    白 신진서 九단 / 黑 리쉬안하오 九단

    〈제7보〉(64~ 76)=신진서는 24일 시작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서도 한국의 핵심 전력이다. 남자 단체전과 개인전 2종목 석권을 노리고 있다. 2010년 광저우 대회 때는 박정환이 남자 단체와 혼성 페어 우승으로 2관왕에 올랐었다.

    신진서와 박정환이 남자 개인 결승에 올라 우리 선수끼리 메달 색깔을 다툴 수도 있다.

    흑이 ▲에 치중한 장면. 이 장면에서 백은 절호의 반격 기회를 놓친다. 64로 참고 1도 1에 두는 묘착이 숨어 있었던 것. 4까지 사전 공작 후 5, 7, 9 연타로 우변 흑 요석 두 점이 떨어진다. 참고 2도 흑 2로 받아도 13까지 외길 진행 후 A로 8 한 점을 잡는 맛이 남아 백의 대성공이다.

    참고도 백 1의 묘수를 지나쳐버린 상황에선 68이 정수다(이 수로 74면 흑 두 점을 잡을 수는 있으나 흑에게 68을 당해 중앙이 선수로 틀어막힌다). 76까지 우변 전투가 끝났다. 하지만 반상에 모처럼 깃들었던 평화는 바로 또 전화(戰火)에 파묻히는데….
    기고자 : 이홍렬 바둑전문기자
    장르 : 고정물
    본문자수 : 520
    표/그림/사진 유무 :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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