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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대국 부활' 내건 러 첨단 우주기술의 상징

    김민서 기자

    발행일 : 2023.09.14 / 종합 A3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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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러 만난 보스토치니 우주기지는
    '자유시 참변' 스보보드니 인근
    콤소몰스크선 전투기·군함 생산

    13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열린 '보스토치니 우주기지'는 러시아가 옛 소련 시절 '우주 대국'의 영광을 되찾고자 새로 건설한 로켓 발사 기지다. 러시아는 2012년 보스토치니 우주기지 건설 착공 당시 약 5조~7조80억원을 들였다. 근로자 약 1만명이 투입돼 도로(115㎞)와 철도(125㎞)를 깔고 2만5000명이 지낼 수 있는 주거 시설을 건설했다. 이후 러시아는 2016년 이곳에서 첫 로켓을 발사했다. 부지 면적(551.5㎢)이 나로우주센터의 110배 규모에 달한다.

    보스토치니 기지는 아무르주 소도시 스보보드니 인근에 위치해 있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자동차로 약 1500㎞ 거리다. 과거 러시아 전략로켓군의 핵미사일 기지였다 폐쇄된 스보보드니 우주기지 인근이다. 스보보드니는 과거에는 자유시로 불린 곳이다. 1921년 당시 러시아 붉은 군대의 통수권 접수를 거부한 한인 망명 독립군들이 포위 진압된 '자유시 참변'이 발생한 곳이다. 한 북한 전문가는 "최근 홍범도 흉상 철거 논란과 연관된 지역이 러·북의 이벤트 장소가 됐다"고 했다.

    김정은은 푸틴 대통령과의 회담 후 러시아 아무르강 주변에 위치한 콤소몰스크나아무레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콤소몰스크나아무레는 전투기와 군함 생산 시설이 들어선 지역이다.

    [그래픽] 보스토치니 우지기지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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