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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병원] 연세바른병원 '양방향척추내시경팀'

    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발행일 : 2023.09.13 / 건강 C1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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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리 수술은 하면 안된다? 부담 크게 낮춘 '양방향척추내시경' 수술 각광

    '허리는 절대 수술하면 안 된다.' 환자들 사이에서는 이 같은 오해가 불문율처럼 퍼져있다. 문제는 이로 인해 병을 키우거나, 치료를 받아도 후유증이 남는 사례가 종종 있다는 점이다. 오해와 편견의 원인은 척추 수술 도입 초기인 197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시행하던 척추 수술은 10~15㎝를 절개하는 방식이었다. 출혈과 주변 조직 손상이 컸고, 전신 마취 역시 필수였다. 수술 시간이 2~4시간 정도로 길다 보니 환자가 느끼는 부담 또한 컸다. 다행히 지난 50년 동안 의학·과학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시술부터 최소 침습 수술까지 다양한 치료법이 개발됐다. 최근에는 피부 절개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해 환자의 수술 부담을 크게 낮춘 양방향척추내시경 수술이 도입돼 의료 현장에서 적극 활용되고 있다. 척추·관절 치료 분야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양방향척추내시경팀'을 운영하는 연세바른병원을 찾았다.

    허리 통증, 두려워 말고 검사받아야

    척추 건강은 노년기 삶의 질을 좌우하는 대표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척추 질환이 심장·혈관 질환처럼 생명과 직결되진 않지만, 괴로운 통증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 통증으로 인해 걷거나 앉는 등 기본적인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심리적으로 위축되면 정신적인 문제 또한 동반될 수 있다.

    척추 질환을 진단받아도 겁부터 낼 필요는 없다. 허리 통증 환자 10명 중 9명은 약물치료, 물리치료, 운동치료 등과 같은 보존적인 방법이나 절개 없이 20~30분 진행하는 비교적 간단한 시술만으로 만족스러운 효과를 볼 수 있다. 최근에는 최소 절개와 부분마취로 좋은 예후를 얻을 수 있는 수술법이 도입돼 많은 주목을 받고 있기도 하다. 연세바른병원 양방향척추내시경팀 김세윤 원장은 "보존적 치료나 시술 후에도 통증이 지속되고 심해지는 경우,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극심한 통증이 있는 경우, 하지 마비 증상이 진행되는 경우에는 수술 치료가 권장된다"며 "피부 절개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한 양방향척추내시경 수술이 적극 활용되는 추세다"고 말했다.

    내시경 수술, 환자 부담 낮추고 정확도 높여

    양방향척추내시경 수술은 시술과 수술의 장점을 모두 갖춘 척추 치료법으로 평가 받는다. 통증 원인을 제거하는 원리와 효과는 수술이지만, 병변에 접근하는 방법은 시술에 가깝기 때문이다. 수술은 우선 두 곳을 약 0.5㎝크기로 작게 절개한 뒤, 한쪽에는 미세 내시경, 다른 한쪽에는 치료 장비를 삽입한다. 이후 내시경을 통해 병변을 다각도로 확인하면서 통증의 원인 부위를 확인·제거한다. 작게 절개하지만 내시경을 이용하기 때문에 병변과 주변 조직을 확대한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고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다.

    양방향척추내시경 수술은 조직·신경 손상 위험 또한 낮다. 수술 시간 역시 1시간 이내로, 기존 수술보다 시간이 절반 이상 줄어들면서 국소마취가 가능해졌다. 이로 인해 수술 부담이 큰 고령자, 만성질환자도 안심하고 수술 받을 수 있게 됐다. 연세바른병원 양방향척추내시경팀 한정훈 원장은 "양방향척추내시경 수술은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등 대부분 척추 질환에 적용 가능하지만, 모든 척추 수술을 대체할 수 있는 건 아니다"며 "수술 중 반복적으로 생리 식염수로 세척하는데, 신경이 심하게 눌리고 약해졌을 경우 이 과정에서 수압이 신경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병변 상태를 판단한 후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의료진 경험·전문성, 병원 의료시스템 확인 필수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술을 위해서는 의료진의 경험·전문성과 병원 의료시스템까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풍부한 수술 경험, 정확한 판단 능력, 전문지식은 물론이며, 진단, 수술부터 사후 관리에 이르는 과정이 체계적인지도 따져볼 필요가 있다. 특히 병원 상담을 받을 때는 의료진이 환자 상태를 고려해 다양한 치료법을 고려하고 있는지,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찾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의료진과 병원을 선택하고 수술을 받기로 결정한 후에는 치료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 환자와 의사 모두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위함이다. 좋은 의사는 환자에게 최선의 치료법을 제시하는 동시에, 치료법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수술 후 일상생활 복귀까지 환자의 상태를 면밀히 관찰한다. 이때 환자가 의사의 처방, 생활 습관 개선 등 치료 과정을 잘 따라가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연세바른병원 조보영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양방향내시경 수술 등 최소침습수술을 국내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해 환자 만족도가 높다"며 "고령이거나 만성질환이 있는 환자도 통증을 참지 말고 적극적으로 진단·치료를 받기 바란다"고 했다.

    "척추 치료 트렌드 이끄는 병원 될 것"

    “허리디스크·척추관협착증 같은 치료는 2010년대 이전만 해도 수술이 주류였다. 이후 신경성형술, 경막외 내시경, 고주파 수핵감압술, 풍선확장술 등과 같은 비수술 치료가 도입됐고, 최근에는 비수술적 치료가 척추 치료의 대세가 됐다.”

    연세바른병원 조보영 병원장의 말이다. 지난 10년 새 비수술 치료가 크게 각광을 받고 있다. 반드시 수술이 필요한 경우 외에는 보존 치료나 시술을 우선 적용하고 있는 것. 수술도 가능한 작게 째는, 양방향척추내시경 수술 같은 최소침습수술을 적용한다. 조보영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비수술·최소침습수술을 가장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병원”이라며 “최근에는 ‘양방향내시경 수술’ 전담팀까지 구축했다”고 했다.

    SNS, 유튜브 등을 통해 환자·보호자와의 소통도 적극적이다. 조보영 병원장은 “신체 부담을 크게 줄인 치료가 있음에도 만성질환이나 나이 때문에 통증을 참으면서 지내는 환자가 많다”며 “비수술·최소침습수술 등을 통해 ‘환자가 웃으며 떠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기고자 : 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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