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로어 올림푸스'가 올해 링고상 최고 웹코믹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링고상은 '스파이더맨' 등을 그린 만화가 마이크 위링고(1963~2007)를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하비상, 윌 아이스너상과 함께 미국 3대 만화상'으로 꼽힌다. '로어 올림푸스'는 작년 미국 3대 만화상을 모두 받았다. 올해는 윌 아이스너상을 수상했고, 내달 하비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로어 올림푸스'는 뉴질랜드 만화가 레이철 스마이스(37)가 그리스·로마 신화를 재해석한 로맨스 판타지다. 2018년 네이버웹툰이 발굴해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 연재됐다. 글로벌 누적 조회수 12억회를 기록했고, 종이책으로 출간돼 2021년 12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기고자 : 이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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