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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커버리 '장하성 동생' 구속영장 청구

    박정훈 기자

    발행일 : 2023.09.06 / 사회 A10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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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펀드 자금 불법운용 혐의

    문재인 정부 '3대 펀드 비리' 중 하나인 디스커버리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장하원 디스커버리자산운용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5일 밝혔다. 장 대표는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동생이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부장 단성한)는 이날 펀드 자금을 불법 운용하고 부당한 이득을 취한 혐의로 장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디스커버리 김모 전 투자본부장, 김모 전 운용팀장도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검찰에 따르면 장 대표 등은 2016년 1월부터 2019년 1월까지 디스커버리에서 모집한 펀드 자금을 사전에 약속하지 않은 곳에 투자하거나 사용하는 과정에서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는다. 여러 펀드를 운용하며 특정 펀드의 환매 대금이 부족해지자 다른 펀드의 자금을 '돌려막기'하면서 투자자들에게 알리지 않은 혐의도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장 대표에 대한 수사는 사기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사건과는 별개다. 작년 7월 장 대표는 부실 펀드를 판매한 뒤 환매를 중단해 투자자들에게 손해를 끼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같은 해 12월 1심 재판부는 '펀드가 부실하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보기 어렵다'는 취지로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이 항소하면서 현재 서울고등법원에서 2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기고자 : 박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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