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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하이쿠이' 中으로 방향 틀었지만, 오늘 남부 많은 비

    박상현 기자

    발행일 : 2023.09.02 / 종합 A2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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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상 태풍 3개, 직접 영향 없을 듯

    11호 태풍 '하이쿠이'의 여파로 2일 남부 지방에 비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이 1일 밝혔다. 다만 태풍의 경로가 당초 예상보다 더 서쪽으로 이동하고 소멸도 빠를 것으로 전망돼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은 우려한 것처럼 크진 않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하이쿠이'는 2일 대만 타이베이 부근 해상을 통과해 4일 중국 푸저우 내륙에 상륙한 후 5일 열대저압부로 약화하겠다. 태풍과 북태평양고기압이 우리나라 쪽으로 불어 넣는 뜨거운 수증기의 영향으로 2일 제주도와 남부 지방에 비가 내리겠다. 1일부터 2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0~200㎜, 부산·울산 30~100㎜, 광주·전남 5~40㎜, 전북·경남·대구·경북 5~20㎜다. 2일 아침 최저기온은 16~24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로 예보됐다. 3일은 한반도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겠다.

    현재 한반도 남쪽에 발달한 태풍 3개가 기압계를 뒤흔들고 있다. 9호 '사올라'는 중국, '하이쿠이'는 대만, '기러기'는 일본 부근에 각각 머물고 있다. 세 태풍 모두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주진 않겠지만, 향후 한반도로 상륙하는 태풍은 언제든 만들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태풍이 발달하는 열대해상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0.5~1도가량 높은 29~30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고자 : 박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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