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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가 ▲바이오필릭 테라스 신(新)평면 ▲커뮤니티시설 '클럽 더샵' 친환경 디자인 ▲단지 내 식물원카페 '플랜트리움' ▲정원 같은 지하주차장 '바이오필릭 주차장' 등을 통해 친환경 건설사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구의 내일을 지키는 친환경 아파트'를 건설 철학으로 삼고, 아파트 건설에 ESG 개념을 적극 접목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가 개발한 특화 공간인 '바이오필릭(Biophilic) 테라스'는 설계부터 자연 친화적인 요소를 적극 도입해 아파트 안에서 햇볕을 직접 받을 수 있도록 만든 별도 공간이다. 바이오필릭은 자연과 생명을 뜻하는 '바이오(bio)'와 사랑을 뜻하는 '필리아(philia)'를 결합한 단어다. 정원으로서 효용성을 높여 거실이나 주방에서도 정원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것이 장점이다.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확장해 실내 공간으로 활용하거나 홈트레이닝, 야외캠핑 등 다양한 외부 공간으로도 연출할 수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러한 '바이오필릭' 콘셉트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도 도입해 '바이오필릭 주차장'을 개발했다.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설계해 지하 1층은 최대한 햇볕과 바람을 끌어들여 나무 등 실제 식물을 심는다. 지하 2층 이하에는 들어오는 햇빛의 정도에 따라 반양지 식물이나 음지식물, 조경석 등을 조화롭게 갖춰 최대한 자연환경에 근접한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 내에 식물원카페 '플랜트리움'(Plantrium)도 마련한다. 플랜트리움은 식물을 뜻하는 '플랜트(Plant)'와 공간을 의미하는 접미사인 '~아리움(Arium)'의 합성어로 자연과 함께하는 휴식공간을 가리킨다. 주차장에서 바로 접근할 수 있는 지하층 LED 식물농장에서 채소를 직접 채취해 샐러드 등을 만들어 먹을 수 있으며, 플랜트리움 하부 미디어월과 야외 데크공간이 1층으로 이어져 산책을 즐길 수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세대 내부에서도 친환경 건설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탄소배출 저감 및 지속가능한 상품 개발을 위해 국내 최초로 폐자원의 국산화를 이룬 플리츠마마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특화상품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업무 협약을 통해 개발되는 특화 패브릭은 향후 분양 예정인 '더샵' 아파트 단지에 적용할 계획이다.

커뮤니티시설인 '클럽 더샵'에도 '그린라이프'를 접목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박스 형태 건물 안에서 면적에 따라 구획만 나누던 여타 커뮤니티시설과 달리 각각의 특성에 맞게 다채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경사면을 따라 '스텝가든'을 설계한다. 지상의 조경공간과 연결된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어느새 지붕층 루프탑가든에 다다를 수 있다. 또 경사면 하부는 어린이들의 놀이데크를 만들어 비가 와도 야외활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기고자 : 김민정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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