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이신문보기

롯데관광
몽골 여행 최적기 맞아 다양한 여행객 맞춤 상품

끝없이 이어지는 빌딩 숲과 네온사인에 둘러싸인 도시인의 삶. 조금만 걸어도 매연과 미세먼지로 목이 아프고 눈도 침침해진다. 도시를 떠나 대자연이 주는 치유를 경험하고 싶다면, 몽골 여행이 필요하다는 신호다. 계속 봐도 질리지 않는 초원과 사막의 풍경, 그 안에서 살아가는 유목민의 생활 체험, 하루 끝에 감상하는 밤하늘의 수많은 별과 별똥별까지…

몽골에서는 몸과 마음에 힐링 에너지를 채울 수 있다.

◇대자연 몽골 여행 적기는 바로 지금!

몽골은 봄(5~6월)이 짧고 겨울(11~4월)에는 동토(凍土)로 변한다. 가장 추울 때는 영하 40도까지 내려간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보다 서늘한 여름(7~9월)이 몽골 여행의 최적기이다.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 시내에서 차로 조금만 이동하면, 훼손되지 않은 대자연이 눈앞에 펼쳐진다. 이곳은 국가가 지정한 보호구역인 만큼 대중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지 않다.

여행 초보자라면 현지 가이드가 있는 패키지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몽골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자연의 품에 안길 수 있는 테렐지 국립공원

몽골 테렐지 국립공원은 울란바토르에서 동쪽으로 80km 떨어진 헨티산맥(Hentiynn Mts) 자연 보호구역에 위치한다. 광활한 야생 초원의 정취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다. ▲우뚝 솟은 산 ▲탁 트인 초원 ▲짙푸른 강물 ▲기암괴석(거북 바위) 등 독특한 자연경관이 쉼 없이 펼쳐진다.

테렐지 국립공원에서 꼭 해야 할 체험은 바로 승마다. 마부와 동행하며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승마 체험은 몽골 여행의 최고 묘미로 꼽힌다. 2~3시간 동안 말 달리며 푸른 대초원과 맑은 하늘을 온몸으로 느껴보자. '자연의 최고 선물'을 마음 깊이 새기는 시간이 될 것이다.

모든 일정을 마친 후 어둠이 내려앉을 시각. 밤하늘의 별을 보기 위한 채비가 시작된다.

별들을 제대로 감상하기 위해서는 랜턴과 얇은 겉옷이 필수다. 대초원 언덕에 누워 쏟아지는 별들을 하염없이 바라보다 보면 모든 근심·걱정이 사라진다. 쏟아지는 별똥별을 보며 소원을 빌어보는 것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된다.

◇초원·사막·문화를 체험하는 여행

몽골 여행의 장점은 바로 대초원과 사막을 한 번에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고비는 몽골어로 사막·메마른 곳을 뜻하는데, 몽골에는 작은 고비라고 불리는 '엘승타사르해(Elsen Tasarhai)'가 있다. 엘승타사르해는 초원 속에 있는 사막으로,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사막 체험을 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초원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사막에서 이색 체험도 할 수 있다. ▲낙타를 타고 사막으로 이동하는 코스 ▲부드러운 모래를 밟아보는 사막 트레킹 ▲보드로 사막을 내려가는 샌드 보드(sand board) 등 엘승타사르해만의 특별한 이벤트가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초원과 사막에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체험했다면, 이제 몽골의 문화·역사를 배울 차례다. 울란바토르 동쪽에 자리 잡고 있는 칭기즈칸 동상은 스테인리스로 제작된 초(超)거대 상징물이다. 몽골제국 건국 800주년을 기념해 만든 이 동상은 세계에서 가장 큰 기마상으로 잘 알려져 있다. 동상 외부를 둘러본 후, 내부에 있는 전망대와 박물관까지 관람하면 찬란했던 몽골 역사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된다. 칭기즈칸 동상 관람 후에는 몽골 랜드마크인 '자이승 승전탑'에 가보는 것도 좋다. 2차 세계대전 승전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자이승 승전탑은 울란바토르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로 시내 전체가 한눈에 들어온다. 해질녘 자이승 승전탑에 올라간다면 해변보다 더 아름다운 석양을 볼 수 있다.

몽골에는 우리나라 애국지사(愛國志士)의 흔적도 남아있다. 독립운동가 이태준 열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개축한 기념공원이 있기 때문이다. 한국인에겐 더욱 뜻깊은 장소로 기억될 것이다.

◇롯데관광이 준비한 몽골 여행상품

올해 창립 52주년인 롯데관광은 몽골 여행 성수기인 6월부터 10월까지 매일 현지로 출발한다.

고객의 일정과 취향에 따라 '3박 4일' 핵심 일주 상품부터 '4박 5일'까지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했다.

'KE 4박 5일 엘승타사르해→울란바토르→테렐지 코스(전통 게르+월드체인호텔)'는 롯데관광의 베스트 상품으로 꼽힌다. ▲초원에서 시원한 바람과 함께 트레킹 및 승마 ▲밤하늘 별구경 ▲사막 체험, 낙타 타기, 모래 썰매 등 다양한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다. 4인에서 6인까지 출발이 보장되는 상품으로 가족 및 친구끼리 오붓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노팁·노옵션·노쇼핑 상품이라 추가 요금이 없다. 이 상품은 180만5000원부터 255만7600원까지 예약할 수 있다.

문의 (02)2075-3002(롯데관광 중국팀) 기고자 : 문미영 객원기자
본문자수 : 2431
표/그림/사진 유무 : 있음
웹편집 :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