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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사운드 오브 사일런스(The Sound of Silence)' 등 히트곡으로 유명한 미국의 전설적인 포크 듀오 '사이먼 앤드 가펑클'의 폴 사이먼(82·사진)이 한쪽 청력을 거의 잃었다고 고백했다.

25일(현지 시각) 사이먼은 미국 CBS 방송 인터뷰에서 "2년 반쯤 전부터 왼쪽 귀의 청력을 잃기 시작해 이제 8% 정도밖에 들리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는 "속상하지만 배울 것이 또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사람들은 이보다 나쁜 일도 많이 겪는다. 이런 게 인생"이라고 했다.

사이먼은 1957년 학교 친구였던 아트 가펑클과 '톰과 제리'라는 이름으로 음악 활동을 시작했고, 1964년 '사이먼 앤드 가펑클'로 그룹명을 변경해 포크 듀오로 활동했다. 기고자 : 유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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