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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마지막 주 분양시장은 한 주 전보다 분양가구가 더 증가한다. 6월에는 매주 분양가구가 증가했지만, 당초 계획보다 적은 수준이다. 분양시장이 아직 활성화되지 못했다는 분석에 따라 건설사들이 계획보다 물량을 줄였기 때문이다.

부동산인포(www.rcast.co.kr)에 따르면 6월 넷째 주 신규 청약 및 입주자 모집에 나서는 곳은 9곳, 총 4463가구로 집계됐다.

◇청약

수도권에서는 공공 물량과 민간공급 물량이 골고루 나와 눈길을 끈다. 공공 물량으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3기 신도시 남양주왕숙 및 안양매곡지구의 나눔형(이익공유형) 사전청약 물량, 서울주택도시공사(SH)의 서울 고덕강일3단지2차 사전예약 물량이 나온다.

민간 물량은 인천 검단신도시, 화성 동탄2신도시 등에서 선보여진다. 모두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아 주변보다 낮은 가격에 공급된다.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는 호반건설이 '호반써밋 인천검단 AB19블록' 아파트를 분양한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신설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김포한강로 등을 통해 차량 이동하기 쉽다. 근린공원, 만수산, 금정산 등이 가깝다.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는 DL이앤씨가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의 2회차 분양에 나선다. 1회차 물량은 조기에 완판된 바 있다. 효제봉 자락에 위치하며 인근에 신리천 및 일대 공원이 있어서 쾌적하다. 반도체클러스터가 조성되는 용인시 남사읍과 가깝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충남 아산시 모종동에 짓는 '힐스테이트 모종 블랑루체'의 청약을 진행한다.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다. 단지에서 3㎞ 거리에 수도권전철 1호선 온양온천역, 배방역이 있다.

◇오픈

6월 넷째 주에는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모델하우스 오픈 소식이 있다. 서울에서는 롯데건설이 동대문구 청량리동에 짓는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의 모델하우스를 선보인다. 청량리역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경동시장 등 청량리역 일대 다양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홍릉근린공원이 단지와 접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부산에서는 롯데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남구 대연동에 짓는 '대연 디아이엘'의 모델하우스가 문을 연다. 부산지하철 2호선 못골역 역세권이다. 대연초, 대연중, 중앙고 등의 학교가 인근에 있고, 경성대 일대 상권도 가깝다.

[그래픽] 6월 4주차 분양 캘린더 (2023년 6월 26일 ~ 6월 30일) 본문자수 : 1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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