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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헌혈자의 날' 기념식

34년간 꾸준히 헌혈을 실천한 박규태(70)씨를 비롯한 개인 30명과 육군사관학교 등 기관 15곳이 1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헌혈자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박씨는 198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468차례 헌혈했다. 박씨는 무료 급식 봉사, 연탄 배달 등 지역사회를 위해 나누는 삶도 실천하고 있다. 육군사관학교는 2003년부터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시작해 19년간 1만3671명의 병사·간부·생도들이 헌혈에 참여했다. 기고자 :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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