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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3판 2선승제 격돌

5개월여를 달려온 한국바둑리그의 종착역이 보인다. 12팀의 각축 속에서 살아남은 킥스와 정관장천녹이 24일 시작되는 챔피언 결정 3연전으로 패권을 가리게 됐다.

킥스는 11일 한국기원서 끝난 난가리그 플레이오프 2, 3차전서 한국물가정보를 3대0으로 연속 제압, 합계 2승 1패로 역전승하며 2006년 이후 17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킥스는 1지명자 신진서가 18연승(이번 시즌 6승)으로 포스트시즌 신기록을 세우며 팀을 이끌었다. 5장으로 선발된 김창훈<왼쪽>도 3승 1패로 맹활약했다.

이에 앞서 2017년 우승 팀인 정관장천녹은 전년도 우승 팀 수려한합천과 접전 끝에 2대1로 승리, 수담리그 1위에 오르며 챔프 결정전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정관장 3지명자 김정현<오른쪽>은 플레이오프서 3전 전승으로 맹활약했다. 장르 : 고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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