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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조주완<사진> 사장이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 튀르키예, 인도 사업장을 찾아 현지 사업과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7일 LG전자에 따르면 조 사장은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3국 사업장을 잇따라 찾았다. 조 사장은 사우디의 초대형 미래 도시 건설 사업인 '네옴시티' 전시관을 방문해 프로젝트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어 중동·아프리카 지역의 중장기 사업 전략을 점검하는 경영회의도 진행했다. 조 사장은 "네옴시티 프로젝트에 최적화된 가전·TV는 물론 모빌리티, 로봇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사업 기회를 확보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튀르키예를 거쳐 인도의 뉴델리 판매법인과 노이다 가전 공장, 연구개발(R&D)센터 등도 방문했다.

조 사장은 사막에서 일하는 임직원을 위해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도미, 광어, 우럭 등 총 40인분의 생선회를 아이스박스에 담아 현지로 공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튀르키예, 인도 임직원에겐 마른 오징어와 쥐포, 김을 챙겨 가 선물했다. 기고자 : 박순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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