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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성다이소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사회 취약 계층이나 재해를 입은 가정에 생필품을 전달하는 사회공헌 사업 '행복박스'를 14년째 이어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서는 부산 강서구청과 구세군, 청소년 한부모의 자립을 돕는 마리에뜨에 행복박스 800개를 전달했다. 행복박스는 아성다이소의 상품 3만여 종을 활용해 받는 사람의 나이, 상황 등에 맞게 맞춤형으로 구성된다. 아이들의 위한 행복박스에는 가방, 크레파스 등 문구용품이 주로 들어가고, 독거노인 가정에는 찜질팩, 지압매트 등 건강용품이 주로 담긴다. 가정의 달에는 취약 계층 가정의 아이들에게 선물이 될 수 있는 상품으로 구성했다.

지난 2월 튀르키예 대지진 때는 주한튀르키예 대사관에서 필요하다고 공개한 품목인 보온모자, 장갑 등 방한용품과 마스크, 물티슈 등 위생용품으로 행복박스를 구성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1억원 상당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 코로나 확산 초기에는 대구시 의료진에 마스크와 위생용품 20여 종이 담긴 행복박스를 전달했다.

아성다이소는 행복박스 공헌 사업 외에도 지난 1월에는 강원 삼척시 도계 지역을 찾아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도 진행했다. 1960년대 대표 탄광촌이었던 도계 지역은 광산이 문을 닫은 이후 지역 경제 불황이 계속되고 있다. 아성다이소 임직원이 직접 탄광촌을 찾아 가정과 아동센터에 연탄 3000장과 등유 2000L를 전달했다. 아성다이소는 지난 2019년부터 행복박스와 연탄 전달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도계 지역 아이들과 함께 다이소 매장을 방문하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행복박스는 다이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받는 사람의 나이와 상황 등을 고려해 필요한 상품을 전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이소는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했다. 기고자 : 이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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