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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홈플러스는 지역 사회 내 전통시장·소상공인과 상생하는 선순환 모델 구축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통시장 활성화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전통시장 제품의 판로를 확보하고, 지역 농가와의 계약 재배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 11일 대구 서구 신평리시장에서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한 소화기 전달식'을 가졌다.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킴으로써 주민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전통시장 환경을 만들어 지역 경제 활성화의 기회로 삼겠다는 취지다. 홈플러스로부터 소화기 120대를 기부받은 대구상인연합회는 이를 대구 관내 전통시장에 전달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전통시장 제품 판로 확대도 지원하고 있다. 고객 접근성이 뛰어난 홈플러스 남대구점에 봉덕신시장 떡집 제품을 판매하는 전용 매장을 구성해 판로를 제공하는 동시에 입점 수수료를 완화해 지역 소상공인들을 돕고 있다. 이뿐 아니라 홈플러스는 전통시장과의 협력을 계속 이어나가기 위해 대구시, 중소 유통과 상생 협의체를 구성하고 다양한 상생 방안을 논의 중이다.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홈플러스와 전통시장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끊임없이 발굴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홈플러스는 또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국내 농산물의 상품화 및 판로 확대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경북 영주시와 '우수 농·축·특산물 판로 확대 및 직거래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홈플러스 칠곡점 등 전국 10개 매장에 농·특산물 전용 상설매장 'The 영주'를 개설해 지원하고 있다. 기고자 : 이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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