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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 2번 출구로 나와서 7호선 논현역 방면으로 걷다보면 8차선을 경계로 강남구와 서초구에서 내로라하는 최고의 병의원들이 늘어서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두 개의 지하철역 사이에는 약 70여 개의 크고 작은 빌딩들이 있다. 각 빌딩별로 5~20여 개의 성형외과, 피부과, 치과, 한의원, 마취통증의학과 등이 입점해 있다.

과거 서울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인근이 '성형수술의 메카'였다면 지금은 신논현역과 논현역 사이 일명 '논논거리'가 메디컬 스트리트로 뜨고 있다. 터줏대감인 '고도일병원(척추전문병원)'과 '자생한방병원' 본관을 비롯해 신경외과, 정형외과 같은 중증 환자들을 위한 병·의원들도 많다. 아무래도 교통이 편리한 강남대로 쪽 병원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다보니 이 지역으로 병원들이 몰려들었기 때문이다.

강남대로는 동서와 남북이 전철과 버스로 편리하게 이어져 있다. 북쪽으로는 의정부나 일산·파주, 남쪽으로는 동탄신도시나 수원, 화성까지 연결된다. 서초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진출입도 편리하다.

이런 신논현역 초역세권에 병원 용도의 최신 건물이 매물로 나와 주목된다. 현재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기업인 리맥스 메이플이 주관사로 나서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건물은 지하 2층~지상 11층, 대지 184평, 연면적 약 1200평 규모다. 이 건물은 처음부터 메디컬타워로 설계됐다는 점에서 희소성이 있다. 문의 (02)522-2008, brianchoi@remax.co.kr (㈜메이플부동산중개법인 대표 최용석) 기고자 : 최승혜 객원기자
장르 : 고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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